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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박지성축구센터 불허 결정 |* 경기도

2008-10-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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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박지성축구센터 불허 결정
'수원시 무리한 추진이 세계적 선수에 상처줬다'

 <속보> 수원시가 사전에 제대로 협의를 하지 않은 채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에 박지성축구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27일자 1면 보도) 경기도가 부지를 매각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도는 27일 수원시가 박지성축구센터 건립부지로 확정한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일부 부지에 대한 매각을 요청할 경우 매각을 반대해온 도 농업기술원 의견을 그대로 수용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4차례에 걸친 부지매각 협상에서 종자생산과 공급차질 등을 이유로 부지 매각 불가 입장을 고수해온 농업기술원의 입장을 수용할 경우 사실상 부지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도는 도유지를 매각하는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최소한 해당 실·국장의 결재를 거쳐야 하지만 이날 현재까지 해당 국장의 결재가 없었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수원시가 매각을 요청한 부지를 포함한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전체부지에 대한 별도의 활용계획을 마련한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를 매각하는 것은 어렵다며 매각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도는 시가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박지성 도로, 박지성 공원 등이 소재한 인근의 부지만을 물색하다 보니 종자를 재배하는 부지를 선택하는 등 무리하게 부지선정을 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위치 선정 잘못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인규 도 자치행정국장은 “부지매각에 대한 도의 입장은 부지를 소유, 사용하고 있는 농기원의 의견대로 처리하는 것”이라며 “실무국장이 관련 내용조차 검토한 바 없는데 시가 사업부지를 확보한 것인 양 발표한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현재 축구센터 건립 사업 관련 용역을 마친 상태로, 곧 도에 부지 매각을 요구할 계획에 있으나 도가 부지매각 불허 방침을 고수할 경우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동 규기자/dk7fly@joongboo.com
게재일 :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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