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제 끝났다 라는 말은 늘 되풀이 되는 말입니다.

2007-12-02 00:10

1980년 중반부터 지금까지 부동산에 대하여 늘 되풀이 되는 말이 있으니 "이제 끝났다"라는

말입니다. 약 5년 주기로 찾아오는 말인데 필자는 이 말을 수없이 경험하였습니다. 그 끝이

과연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끝났다 라는 말에 수긍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인구는 줄어든다. 아파트가 포화상태다. 빚내서 아파트 사면 후회한다 라는

말에 일리는 있으나 갈수록 주거개념에 차별화를 요구하고 있는 시대가 오게 됨도 무시

하지 못할 것이기에 불씨는 꺼지는 것 같지만 다시피어 오르게 된다고만 말씀드리고 싶

습니다.

1998년경 융자 얻어 아파트 마련한 사람들 은행 이자 못내서 고생 고생하다가 거저 버리

다 시피 아파트 팔아 버리기도 했고 2002년초 용인 상현동 성복동에 당시 60-80평형대

아파트가 미분양되어 5,000만원 할인해주고 계약금 1,000만원에 분양하기도 했습니다.

기억을 되살려보면 3억5천만원에서 5억5천만원 정도에 분양 받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15억 입니다.

그럴때 대부분의 무주택자들은 이제 아파트는 끝났다고 하면서 1년쯤 지나면 더 싸질거

라고 기다렸습니다. 그런 기회는 보통 3개월을 넘기지 않고 금방 끝나 버립니다. 버스가

지난 후에 아차- 놓쳤구나 하고 후회해봐도 소용없고 다음 버스는 5년후쯤 오게 되지만

시세는 두 세배 부풀려 오게 됩니다.

요즘 신규분양하는 모델하우스에 가보면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대에서

경쟁력이 있고 자연친화적인 입지로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는 분양에 성공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수요자들은 분양조건도 좋고 품질도 우수한 미분양이 주위에

많이 있지만 늘 새로운 모델하우스를 찾아 해메고 있기에 미분양은 갈수록 쌓여가고만

있는 것입니다.

저는 까다로운 신규분양보다 조건좋은 미분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미분양은 주로 저층

위주로 남아 있지만 아파트는 꼭 층수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이제 끝났다 라고 했을때 그때가 기회라는 사실을 훗날에야 알게 되었고 끝났다

라고 했을때부터 3-6개월후에는 이미 버스가 떠난 후가 되어 후회를 해봤자 소용이 없었

습니다. 지금 끝났다고들 말합니다. 녈려 있을때 주워 담으셔야 합니다. 미분양 중에서 잘

골라 보세요. 끝났다 라는 말은 늘 되풀이 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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