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7 09:37

http://blog.drapt.com/sukbae/91142555829691

먼저 반성합니다라는
본인의 글에 격려와 질책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주신의견을 가슴깊이 새겨 앞으로 부로그를 운영하는데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상기글을 읽어보시고 마음이 위축되지 않았나 걱정하신분도 계신데 절대로 위축된 것은 없습니다.그간 글을 수없이 쓰면서 내글이 올바로 쓴 것인가 뒤돌아보고 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2가지 문제점이 저의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는 모두들 관심이 많으신 운정신도시 확대문제입니다.2-3월중에 1차적 발표시기로 봤으며 이때가 아니면 6월정도에 발표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3월중에는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3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왜 반성을 하는가 의아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그것은 몇 개월정도 늦어진다는 소식통(?)이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가능한 시기가 6월정도는 봐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1차발표시기에 대한 잘못된정보(또는 정부의 정책변화라고 하더라도)를 제공한 것에 대한 반성으로 “반성합니다”라는 글을 쓴 것입니다.
어떤 분은 확대설이 사실이 아니것으로 오인하는 분도 있습니다.그러나 그분의 말은 저의 글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 기인합니다.오히려 본인의 잘못은 반성하지 않고 남이 반성하는 것에 대해서 질책을 하는 이율배반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명한 부동산사이트들의 지역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상당부분 공인중개사(또는 부동산중개업자)에 의해 점유되어 있다고 “나는 신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쓰신 분은 말한바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수의 부로그상위 랭킹에 속하는 부로그들은 공인중개사들인데 자기 지역이 좋다고 대변하는 대변자 역할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당연한 결과인데 부동산이란?.... 국지성,고정성(일반물건같이 움직일수 없음)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부동산운영자들이 제일 많은 지역의 정보를 축적하고 있어 제공하는 정보의 신빙성이 제일 많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일부 부로그의 의견을 보면, 자기지역이 제일 좋다고 영업적인,상업적인 글을 올리는 사례가 있습니다. 가령 객관적인 사례를 들면서 논리적으로 설득하지 않고 막연히 자기지역의 무슨 아파트가 좋다고 글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물론 부로그를 방문한 회원들이 사실여부를 주관성있게 판단하여 “채에 거르듯이”선별을 하겠지요.

두 번째는 2월구정이 지나고 나서 상반기안에 중간장이 서고,하반기엔 큰장이 선다고 말한바 있습니다.중간장이 서는 주요포인트는 확대설이 한몫을 한다(다른 몫은 효대와 우남의 사전입주점검에 따른 분위기 반전)라고 저는 본 것입니다.
그러나 2월구정전에 한차례 장이 서고는 그이후에는 “일반 중개시장의 분위기”정도의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교하지구 각단지별로 지속적으로 매매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그러나 구정이후부터 현재까지 장세를보면 오히려 운정지구 기존아파트의 매매가 더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40평형대 이상의 물건들이 최근에 매매가 이루어 졌습니다.그여파는 서서히 30평형대로 내려오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현상의 주요 원인은 교하지구아파트가 복등기매매방식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40평형대 로얄층기준으로 4억2000~4억5000만원정도의 거래가격인 반면에..... 운정지구 40평형대는 3억3000~4억원의 거래가격이기 때문에 투자자금규모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며,다음으로는 운정신도시내 아파트는 3년정도의 고생을 하면 기반시설이 판이하게 틀린 신도시내의 아파트라는 것이 잠재적인 투자자의 심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7-8년되는 헌 아파트이지만, 리모델링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큰문제는 아니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생활의 불편정도는 운정과 교하간에는 별차이가 없습니다만,그래도 교하지구는 아직까지 학교,도로,주변정리,교육환경등이 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심리도 이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하반기에 운정신도시 분양가발표가 있습니다.그때까지는 운정신도시내 아파트가 오르면 교하지구아파트가 오르는 시소현상이 있을 겁니다.다만,4월말부터 있을 효대와 우남의 입주가 여름정도까지 가서 끝나면 하반기부터는 교하지구아파트가 운정신도시분양가와 더불어 탄력을 받을 겁니다. 이시기에는 반드시 운정신도시확대여부를 불문하고 한단계 오르는 시기가 될 겁니다.
저는 이지역에서 만7년을 중개업을 하였습니다.큰 흐름은 중개업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앞을 예측해보는 “눈”이 생깁니다.
하지만 최근의 나의 반성할 부분은 나를 다시 돌아보는 큰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한 이번 계기로 인해 ....새로운 마음과 생각으로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회원분께서도 환절기에 건강유의 하시고 좋은 계획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2006년 3월 17일 이사후 첫날에 공인중개사 이 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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