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금촌동 율목2지구와 새말지구에 대한 재개발 정비구역지정을 오는 5월 경기도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세대수 조정, 동사무소 부지 추가 확보, 용적률 재검토 등을 사업자에게 주문했다.

율목2지구와 새말지구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道)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12월께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재개발조합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율목2지구는 2011년까지 3만

3900여㎡에 545가구, 새말지구는 14만7000여㎡에 2161가구를 2012년까지 각각 건축하는 것을 목

표로 하고 있다.

2012년까지 2161가구 공급 계획

한편 파주시는 관내 재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권역별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

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 7월께 도에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에서는 율목2지구와 새말지구 외에 금촌 율목지구(5만3791㎡), 문산3리(4만7430㎡),

문산4리(1만9079㎡) 등에서 민간 중심으로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 2008/03/1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