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발디 이후 나올 파주신도시 중소형의 분양가가 평당 800만∼900만원으로 예상된다. 중대형 분양가는 평당 900만∼1000만원으로 예상되지만 채권입찰제가 적용될 경우 주변 시세 기준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실제 분양가는 불확실하다.

파주신도시 대상지에서 일찍부터 주택사업을 해오던 업체들이 최근 수의계약을 통해 택지를 공급

받았다. 8개 필지가 공급계약을 맺었고 2∼3개 필지가 더 공급될 예정이다.

택지공급가격은 평당 510만∼620만원이다. 평당 510만원은 전용 18평 이하이고 전용 18∼25.7평이

평당 570만원, 전용 25.7평 초과는 평당 620만원이다.

조성원가가 평당 520만원선이고 전용 18평 이하는 조성원가의 95%, 전용 18∼25.7평은 110%, 전용

 25.7평 초과는 감정가격에 공급된 것이다.

블록별로 받아간 업체는 A10 이본종합건설, A11 월드건설ㆍ리메르 등, A12 동문건설,A13과 A20-2

SM연합ㆍ삼부 등, A16-1ㆍA3 문일주택 등이다.

파주신도시에는 사회통합 명분으로 다양한 평형이 같은 단지에 많이 들어서는데 A3,A10,A11,A12,

A13,A20-2블록은 모두 전용 18평부터 전용 25.7평 초과까지 섞인다. A16-1블록은 전용 18∼25.7평

이다.

평형은 24,33,45∼56평형이다. 용적률은 전용 100∼200%다.

1지구 내에 수의계약으로 주고 남는 1∼2개 필지는 민간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땅을 어느 업체가 받아갈지 모르지만 현재까지 땅을 받아간 업체들을 보면 큰 업체들이 없어

브랜드 인지도는 높지 않을 것 같다.

땅값에 용적률 190%를 적용하면 중소형의 택지비는 300만원선이고 여기에 건축비와 가산비용 등을

합친 가격은 평당 800만원대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중대형 분양가는 이보다 평당 100만

원 가량 높다.

중대형 채권입찰제 적용 주변 시세 기준은 미정

중대형의 채권입찰제를 위한 주변 시세 기준은 분양이 다가와야 정해질 예정이다. 같은 신도시인 일

산신도시를 기준으로 한다면 실 분양가가 평당 1400만∼1500만원으로 예상된다.

분양은 아직 멀었다. 문화재 문제 등으로 분양이 늦어져 시행자인 주택공사는 2008년이 돼야 일반에

 분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이 지금보다 많이 늦어지는만큼 분양가도 그 동안의 금융비용 등이 반영돼 다소 오를 수 있다.

그렇더라도 중소형 가격은 평당 1000만원 이하로 예상된다.

한라비발디 이후에 나올 단지들은 중소형 10년, 중대형 5년간 전매제한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