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7 06:41

http://blog.drapt.com/pmo8608/7046781255729295792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미국 주택시장 붕괴의 진원지였던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택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미국 부동산 정보업체 MDA데이터퀵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에서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8월에 비해 약 1% 상승한 25만1천달러로 조사됐다.

   거래된 주택도 1% 늘어난 4만216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택가격이 비싼 곳인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서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전했다.

   지난달 이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 중간가격은 8월보다 1% 오른 36만5천달러로 나타났고, 판매주택도 7천897채로 5% 늘어났다.

   데이터퀵 사는 주택구입자에게 주는 연방정부의 8천달러 세액공제 혜택 마감시한(11월 말)이 다가오는 데다 값싼 압류주택 거래가 여전히 활발해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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