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이체 고객에게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0.4%포인트 이자를 깎아주는 것을 비롯해 △신용카드 보유 고객 0.2%포인트 △두 건 이상 공과금 자동이체 고객 0.2%포인트 △1억원 이상 대출신청 고객 0.2%포인트 등 금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신용카드, 급여이체, 예ㆍ적금 상품, 인터넷뱅킹, 공과금 이체 고객에게 금리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 중 두 가지에 해당되는 고객은 0.5%포인트, 3개 이상 해당 고객은 1.0%포인트를 각각 깎아준다.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시중은행의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밀려 힘을 못 썼던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지난달 말부터 금리를 대폭 내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도 이자를 아끼는 방법이 있다. 현재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6.3~6.55%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e모기지론'을 받으면 기존 금리보다 0.3%포인트를 더 깎아준다.
고객이 근저당 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각각 0.1%포인트 더 내려간다.
여기에 15년 이상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연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든 것을 다 감안하면 실제 금리는 최저 금리가 5% 초반까지 내려가는 셈이다.
e모기지론을 이용할 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e-morgage.co.kr)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한 뒤 대출상담 정보를 입력하면 신용도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단 무주택자나 1주택 소유자만 대출받을 수 있고, 대출 금액도 최대 3억원으로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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