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주상복합 大戰의 달 - 빅 3. 동탄,송도,청주



	광고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11월은 주상복합 大戰의 달"

주상복합물량이 11월에만 전국에서 20개 단지 5000여세대가 쏟아진다.

이 가운데 '포스트판교'의 한 축인 동탄신도시, 송도신도시, 청주 복합단지 등 수도권 주상복합 빅3가 한꺼번에 분양될 예정이어서 중대형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주상복합은 초고층시대를 열어가는 지역의 '랜드마크'이면서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투자가치도 보장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송도 포스코 더샾 센트럴파크 1이나 동탄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메타폴리스 등은 최고 66층 높이를 자랑하는 만큼 조망권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빅1 동탄신도시=올해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동탄신도시의 '메타폴리스'다. 한국토지공사, 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 PPC, 신한은행 총 5개사가 합작투자한 메타폴리스㈜가 11월 중 아파트 40~98평형 총 1266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최고층에는 88평형, 97평형 18가구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66층짜리 2개동, 60층과 55층 총 4개동의 초대형 주상복합 건물로 지어지는 이 단지에는 아파트 및 각종쇼핑몰과 할인점, 영화관 등이 들어서 신도시 상권의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 평면도 2면 개방을 통해 동탄신도시의 조망권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33층에는 주민간의 커뮤니티 공간과 대피공간으로 마련됐다.

풍성주택도 총 250세대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 '위버폴리스'를 메타폴리스 인근에 짓는다. 41층 2개동을 짓는 풍성은 46평형 200세대와 오피스텔 50세대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주상복합은 외벽 커튼월 시공과 2개 동 중간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는 등 국내에서 보기드문 외관으로 시공된다. 평면도 가족구성 및 생활패턴에 맞게 방의 크기와 개수를 조정할 수 있다.

'메타폴리스'와 '위버폴리스'의 분양가는 평당 1400만~15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빅2 송도신도시=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D22블록에 총 729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 '더 샾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 47층 3개동 규모로 31~114평형으로 구성돼 있는 이 단지는 센트럴파크와 인천 앞바다의 조망권을 내세우고 있다.

또 송도신도시는 국제도시로 지정돼 지난 3월 송도국제학교가 착공됐고 연세대 학부 캠퍼스(1, 2학년 과정)와 복합연구단지가 포함된 연세대 국제화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등 교육환경면에서도 탁월하다.

교통면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오는 2009년 완공되면 공항까지 차량으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도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되는데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1차 분양된 포스코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1310만원이었지만 현재 평당 22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2차 분양가를 평당 14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어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분양시기는 11월 중이지만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빅3 청주 신영 지웰시티=신영이 충북 청주 복대동 옛 대농공장터를 도시개발해 선보일 '지웰시티'가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30~80평형 중대형평형 4300세대 중 11월에 1차분 37~70평형 2164가구가 분양되며 나머지 2100가구는 내년 상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행정복합도시가 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하다. 사업비 규모만 총 3조원에 이르는 대형프로젝트로 아파트외에도 55층 랜드마크빌딩과 복합쇼핑몰, 미디어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가 가까우며, KTX 오송역과 청주국

제공항까지 차량으로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김정태기자 dbman7@

다음글	미래의 복합 용도 개발의 모범, 롯본기 힐즈	전체글 보기
이전글	요즘 가장 관심 갖는 주상복합 지웰시티	전체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