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은 사람이 되려면?

별로 큰 노력을 들이는 것 같지 않은데도 만사가 잘 되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이라면 승진도 빨리 하고 성과급도 몇 번씩 받고 투자해놓은 주식도 몇배씩 뛰었다는 사람들.

 

또 유산으로 물려받은 땅이 개발호재로 폭등하여 어느날 갑자기 수십억원의 땅부자가 되었다는 사람들.그런가 하면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고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다니던 회사는 부도가 나고 그래서 별 수 없이 장사나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 가게를 차렸더니 손해만 쌓여가 하루하루가 지겨운 사람들.

 

투자했다 하면 항상 뒷북만 치고 누적된 빚으로 가정에서는 갈등이 끊이지 않고 위태롭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원래부터 운명이라는 것이 있어 좋은 운명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일생동안 행복하게 살고, 나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일생동안 불행하게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 또 그렇게 정해진 운명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일까?

다행히도 지금까지의 운명에 관한 연구를 보면 이런 생각은 잘못된 것인 것같다. 짧은 글속에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어 핵심만 이야기하면 이렇다.

 

우주에는 다양한 종류의 운명의 자기장이 존재한다. 좋은 운명의 자기장, 나쁜 운명의 자기장, 그저 그런 운명의 자기장이 혼재해 있다. 각

 

각의 자기장은 자신과 유사한 속성을 갖는 자석이 있으면 그쪽으로 쏠린다. 자석은 개개인의 마음이나 생각속에 있다.

매일의 생활이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운명이 다가간다. 반면 매일의 생활이 괴롭고 짜증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느느 사람에게는 나쁜 운명이 다가간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긍정적인 사고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좋은 운명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부정적인 사고가 지배적인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부정적인 사고가 계승되면서 나쁜 운명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느냐는 선천적 요인이 운명을 좌우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거꾸로 말하면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 나쁜 운명을 좋은 운명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로도 된다.

 

열악한 환경 탓으로 부정적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운명을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의식적으로 긍정적 사고로 바꾸다 보면 어느 순간 나쁜 운명은 물러가고 좋은 운명이 자신에게 다가오게 된다.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해를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낮이면 꽃을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밤이면 네온사인을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이라면 이 세상 어떤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이 감사의 마음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정을 쏟아부어보라.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날 좋은 운명이 달라붙는 강력한 자석으로 변신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강력한 열정이다. 열정의 세기가 커야 좋은 운명을 불러오는 자석의 세기도 커진다.

 

긍정적 사고를 한다 해도 열정이 강력하지 않으면 자석의 세기도 약해져 좋은 운명이 아닌 그저 그런 운명이 달라붙게 된다. 달리 말하면 좋은 운명이 붙기 위한 필요조건은 긍정적 사고이고 충분조건은 강력한 열정인 것이다.

지금 당신이 당신의 불운을 탓하고 있다면 바로 다음 사항을 실천해보라.

 

첫째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30번 이상 갖고 그것을 말로 표현한다. 보는 관점을 바꾸면 이 세상은 감사할 일로 가득차 있다.

 

둘째 감사의 마음과 표현에 익숙해지면 자신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한가지 찾아낸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이 세상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이 넘치도록 많다.

 

셋째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실천에 옮긴다. 그러면 나날이 생활이 즐거워지면서 좋은 운명이 다가오는 것을 느낌으로 알게 될 것이다.

- 백필규 박사 (successkorea@naver.com)
백필규 박사님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시고,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으셨으며, 한국개발연구원 주임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현재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및 성공학 전문 사이트 석세스피아 (www.successpia.co.kr)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