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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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내집마련의 Happy Analyst 김인만 ^^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imgrid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착공' 주민공청회

"단계별·경전철" - "일괄착공·중전철" , 정부·경기도 '평행선 토론'

2007년 07월 06일 (금) 이태무 abc@kyeongin.com

▲ 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신분당선연장선 조기착공과 개통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김진표, 남경필, 심재덕, 이기우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임열수기자·pplys@kyeongin.com     신분당선 연장선의 일괄착공과 단계별 착공 및 경전철과 중전철 여부를 놓고 정부와 경기도가 또 다시 의견차만 확인했다.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 경기도와 수원시를 대표해 나온 토론자들은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남경필(한·팔달)·심재덕(무·장안)·이기우(무· 권선)·김진표(우·영통)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4명이 공동주최한 '신분당선연장선 조기착공과 개통을 위한 주민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으나 별다른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건설교통부 이승호 광역교통기획관은 "현재 건교부는 신분당선 연장선 외에도 10개의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계획 중으로 재정부담이 늘어나는 것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며 "현재 KDI에서 진행중인 정자~광교구간의 민간투자 적격성 심사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의 내용대로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단계별 착공이라는 기존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이지헌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미 지난 2004년 정부가 2014년에 연장선을 개통하겠다고 한 사실이 있으므로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도 차원에서도 2019년에나 완공되는 단계별 착공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토지효율성 측면과 광교를 명품신도시로 만든다는 도의 계획에서 볼 때 광교에 차량기지를 만든다는 현 건교부의 계획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철 규모에 대한 의견에서도 김용서 수원시장은 "연장선이 개통하는 시기는 동탄신도시 등으로 인해 화성과의 광역전철사업 추진을 고려해야 할 때"라며 중전철 건설을 주장했다. 하지만 기획예산처 김화동 산업재정기획단장은 "제한된 예산 범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중전철과 비교해 사업비가 60%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전철로 착공해야 조기 일괄 개통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경전철 착공에 대한 예산처의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경기도와 수원시는 경량전철 건설 사업비가 중량전철의 80%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경전철이 도입될 경우 환승 불편이 발생한다며 경전철 도입에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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