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6 14:26

http://blog.drapt.com/ktk1947/81230269212895

자료출처 : "공세복합단지입주대책위원회" 동호회

원문출처 : http://club.drapt.com/cafe_home/index.htm?page_name=user_bbs_view&club_serial=622&uid=39408&skey=&vkey=

대주는 대주단 가입을 처음 하므로써 금융권의 지원 또는 자금 회수의 유예를 고려했을 것이고
추가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대주가 할 일은 중도금을 회수하는 것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자기 텃밭이라 불리우는 목포나 광주 등지에서의 환급이행 결정 등은 잔금 수수 등으로
명맥을 이어가려고 했던 전략에 크나큰 타격을 주었고 대주단에서도 입지가 더욱 줄어들게
되었을 것입니다.

나머지 생명줄은 누구나 다아는 공세지구 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주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조금이나마 연명하기 위해서 많은 시나리오를 썼을 것입니다.

그 것이 <화의>라는 배수진으로 입대위 간부들을 위협하게 된 것이지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대주의 <화의>라는 카드에 입대회 간부들의 대응이 차분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대주의 분양가 할인 카드가 2~3일 정도 밖에
없을 것이라는  얘기에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보면

1. <화의>의 확율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재계약으로 가는 것이 맞겠지요.
    화의로 갈경우 재계약세대외에는 별 다른 혜택?을 보지 못하겠죠.
    단, 화의로 가지 않고 부도로 갈경우 은행에 대출 받은 금액에 대한 이자문제는
    정상화 될 때까지 계속 부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기존 대주의 다른지역 사례는 본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2. <부도>의 확율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물론 끝까지 버티는 것이 좋겠죠
     땡처리 할인율이 30%이고, 구조안전문제, 이미지 실추, 경기남부지역의 대규모
     공급에 따른 시장 침체등을 고려할 경우 40% 이상은 되어야 리스크가 최소화
     하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계약포기를 통하는 손실이 계약 이행에 대한 손실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도금을 거의 납부하신 세대는
     그 차이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늘 나온 기사 등을 고려해 볼때 대주가 대주단안에서 살아남기는
무척 어려울 것 같습니다.

판교가 놀랄만한 명품아파트를 전제로 책정?된 분양가에서
명품은 고사하고 안전도 걱정되는 현 상황에서 15%인하는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15% 할인에 베팅을 하기 위해 중도금 40~60% 납부하시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1월 초면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현재 상황을 포커게임으로 본다면
추가 판돈없이 마지막 카드를 볼 수 있다면
계속 가는 것이 위험을 최소화 하고, 
어부지리(계약 불이행에 따른 위약금 수령)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혼자 가는 길이 아니고 많은 분들이 함께 가는 길이라면 더욱더...

추신>저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5% 인하가 대주의 마지노선 같습니다.
        단지 공세만의 문제라면 30% 이상 할인을 통해서 이곳을 빨리 안정시키고
        확실한 수익을 창출시키는 것이 좋겠지만 이 곳에서 얻은 돈으로
        환급이행 결정난 곳에 자금을 대고, 대출 보증 등을 섰던 것에 대해
        은행권 차입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마지막 캐쉬카우인 공세에서 돈을 더 뺀다는 것은 망하는 시기만 좀 연장하는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황이라 보입니다.
        즉, 대주는 모든 현장과 대출 상황에 맞춰서 자금 집행에 대한 내역을 뽑아 봤을 것이고
        그 것을 근거로 역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이는 곧 대주의 미래가 ...........마음껏 상상해 보시길...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