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집값이 오르면서 다음과 같은 절차를 가집니다

1 단계 : 외벌이 - 남편이 혼자 벌어온다 
             집값 폭등 초창기
2 단계 : 맞벌이 - 여성신장과 함께 둘이 함께 벌어온다
             집값 폭등 시작중
3 단계 : 맞벌이 - 20-30 년 모기지론을 사용한다
             집값 폭등 진행중
4 단계 : 맞벌이 - 20-30 년 모기지론과 연금대출등 미래담보 잡힘
             집값 초 절정기
5 단계 : 맞벌이,20-30년 모기지론,연금대출,자녀까지 대출참여
             집값 꼭지점

위 단계는 이미 선진국에서 경험했던 것입니다,

대부분이 4 단계 까지 와있죠,

아직 한국은 2 단계와 3 단계 중간쯤됩니다,

 

5 단계는 가상 시나리오인데 결국은 자녀 벌이까지 담보로 잡히고 집을 살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부동산에 집착하는 한국 역사로 볼때 3-4 년안에 선호도가 뒤집힐 순 없습니다

이러는 과정중에서 맞벌이가 외벌이로 되서 경쟁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건 어쩔수 없죠, 미국에서도 이런 중상층의 몰락이 문제가 되긴해도, 대체적인

중상층은 맞벌이를 착실하게 하기 때문에 큰 사회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부동산이 오를수 밖에 없는 이유는,

금융학적으로, 경제를 살린다고 돈을 너무많이 찍어낸다는 겁니다,

 

올해초 찍어낸 5000 원권 신권도, 세뱃돈으로 시중에 부족하다고 1-2 월에 올해 발행물량을
거의 다 찍어버리는 한국은행 및 정부의 태도를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그만큼 한국돈 Money 는 그냥 종잇조가리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전쟁때 인플레이션을 경험했는데, 이제는 평시에도 경험하는 거죠,

다행히 미국 달러도 쌍둥이 적자 때문에 돈가치가 떨어져서 상대적 체감도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른 대체 수단에 투자하고 싶어도, 적당한것이 없다는것 또한 문제입니다,

예를들면 부동산의 대체 수단으로 금 Gold 가 매력적인데 정상적으로 투자수단의 금을

산다는것은 엄청난 세금과 유통마진으로 인해서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국제시세와 많은 차이가 있죠,

대부분이 불법 유통으로 양성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식과 같은 기업에 투자한다는건 아직 투자자 보호와 주주권익을 우선시 하지

못하는 한국기업한테는 아직 요원한 상태이고 해외 주식 및 펀드투자도,

 

아직도 국내 증권사들이 일반 개미들의 돈을 눈먼돈으로 착각하고 펑펑 쓴다는데

모럴 헤저드에 가깝다고 할수 있죠, 개미들의 노력으로 폭등한 적립식 펀드는,

결국 개미들에 의해서 폭락할수 밖에 없는 위험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적립식 펀드를 떨어질때 사두면 나중에 오를때 이익이 된다는,
증권사의 말, 소름이 끼치더군요, 결국 증권사는 펀드가 이익나건
안나건 수수료로 계속 돈을 뗄수 있으므로 눈감고 돈벌고 있는거죠

이건 1990 년대 미국 영화에 등장했던 증권사 사기극과 같습니다
펀드매니저 주인공이 이러더군요 '주식을 사고 팔고 해서 수수료를
엄청 떼는데, 돈 맽긴 사람은 몰라.' 하구요

결국은 남은것은 부동산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