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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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과연 언제쯤 안개가 걷힐까요? 앞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이 언제쯤 밝아 올까요? 사과시장(부동산 시장)은 거의 고사상태이군요. 이러다가는 내년에도 사과(부동산 또는 아파트) 농사 지을 사람이 없겠습니다. 그러면 사과가 부족할 것이고 그러면 사과 값은 올라가겠지요. 이것이 현실적 이론입니다. 이번에는 망한 사과장수(건설사)와 프리미엄 사과 그리고 사과 애호가(부동산애호가)들에 대해서 입방아를 찧어보도록 하지요

사과장수가 망하다.

며칠 전에 한 사과 장수가 폐업했다고 기사가 돌더군요. 사과업계에서 그래도 150정도하니깐 사과생산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나름 사과브랜드를 가지고 있더터라 아!! 드디어 터질것이 터지구 있구나 생각이 머리를 맴돌고 휙 지나가 더이다.

 그 사과장수는 참으로 인상이 더럽기로 소문이 신도시에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사과 애호가들의 품질 향상요구와 개선방안을 깡그리 무시한 채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되지 않은 사과를 시장에 내다 팔더니, 결국 자기 발등을 찍고 훌러덩 넘어가버렸네요. 사과로 유명한 곳은 예전에 대구였지요. 하지만 현재 대구사과는 더 이상 없지요. 그것은 사과 품질이 변한 것이 아니라 사과시장 및 재배환경이 변하여 어쩔 수 없이 그 브랜드는 막을 내리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지요.

 프리미엄 사과는 더욱 잘 팔린다.

광교에서 생산된 아주 크고 잘생긴 사과가 시장에 며칠전에 나왔더군요. 사과시장의 불황속에 프리미엄사과라도 고전을 팔리지 않을 것처럼 보였으나, 일순간에 게눈 감추던 일빠 고객의 차지가 되었더군요. 이빠 손님은 군침흘리던 침을 옷깃으로 닦고 뒤돌아 서야 해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사과장수도 모두 놀라고 사과애호가도 모두 놀란 현상이더군요. 사과값이 만만치 않았고 사과시장도 그리 녹녹치 않았는데 말입니다.

여기서 수도권 사과장수들 및 지방자치단체는 광교사과를 모델로 삼고 가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사과시장을 살리고 사과를 잘 팔고 그 사과로 인해서 사과 애호가들이 행복할까? 고민해봐야 되는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필자가 한번 미분양 사과지역에 대해서 파악을 해본 결과, 의외로 많은 사과분양자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더군요. “사과시장이 좋아지면 우리 사과도 제값을 받을 거야, 과거에도 그랬으니까 이번에도 조그만 있으면 사과값 폭등할 것야”라고 서로서로 위로아닌 위로를 하고 있더군요. 전혀 현실 감각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사과값이 폭등하면 모든 사과는 다 오르겠지요. 그러면 프리미엄 사과와 그렇지 못한 일반사과 미분양 사과의 차이는 많이 나지요..아니 아주 많이 나지요. 진정 폭등기에 사과값을 제대로 받으려면 폭락기에 사과값을 받쳐주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더군요. 무사안일주의 정신이 팽배한 것이죠. 꿀이 발라진 독사과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것이 자의적이던 아니면 타의적이든 그 책임은 결국 독사과를 선택한 부동산 애호가들의 몫이라는 것을 모른체 말입니다.프리미엄 사과는 기존 사과에 더욱 많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과애호가들 어떤 선택을 할까?

파생상품 공갈빵 보금자리사과를 잡으러 갈것인까? 떨이 상품 미분양 사과를 잡으러 갈것인까? 아니면 프리미엄 사과가 나올때까지 기달릴 것인가? 사과 매입할 자금이 많으신지요? 그러면 이미 자리잡은 기존 프리미엄 사과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애호가 주변에는 많은 프리미엄 사과가 있습니다. 그 사과는 현재 공갈빵 보금자리 사과 보다 떨이상품 미분양사과보다 훨씬 더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에필로그

현 사과시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과장수는 지속적으로 폐업이 될 것으로 필자는 예상됩니다. 그 대책 정부는 현재 없지요. 그래서 커다란 폭풍이 되어 사과시장을 덮칠까 우려됩니다. 프리미엄사과는 기존 사과에 있습니다. 당분간 프리미엄 사과는 나올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애호가들은 기존 프리미엄 사과를 찾아서 쇼핑을 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들리시나요.. 이런소리...

 

"아싸! 오늘 프리미엄 사과한 잡았다!! 야호!!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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