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타운,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소식이 들리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시장 분위기는 냉랭합니다.

 

이는 8.31대책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최근 언론을 통해 재건축 단지의 경우 8.31대책 이전 시세를 회복했고 전셋값이 오르는 등 약발이 다 된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최근의 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규제 완화 등의 소식이은 예전 같으면 큰 호재가 아닐 수 없고 이에 따라 지분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시장의 움직임이 확대 됐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장은 전혀 그렇지 않고 있습니다. 이점은 분명 8.31대책의 직,간접적인 효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자면 뉴타운, 재개발 시장이 다시 고개를 들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

 

우선 올해는 전혀 가망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것도 이유겠지만 8.31후속조치와 관련해 수요심리가 꽁꽁 얼어있는 상황에서 이들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언제쯤?

 

첫째 뉴타운 및 재개발 구역의 분양이 활발해질 시기 입니다.

 

현재까지는 내년 5월 경부터 뉴타운 지역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구역의 분양이 어느정도 맞물릴시기가 되면 뉴타운, 재개발 구역의 지분시장은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분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 책정된 분양가 대비 인근지분 시세 등 비교분석이 나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1~2월을 지나면서 정부의 규제에 대해 이해가 빨라지면서 수요자들은 시장을 깊이 들여다 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건축이 묶여 있어 찾게될 곳은 결국 뉴타운, 재개발 구역입니다.

 

셋째 내년 5월 있을 지방선거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들 선거가 서울, 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복합행정도시, 기업도시 등을 조성하는데 있어 재원조달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알고는 있지만 출마자들의 선거 공약은 분명 어떻게든 재원조달을 통해 도시 조성에 기초를 다지겠다느니 혹은 도시를 반드시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할 것입니다.

 

수요자들은 기대할 수밖에요.

 

결국 이러한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개발, 수혜 등의 관심을 증포시켜 부동산시장에 대한 냉랭함을 환기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될 시점은 적어도 2/4분기 경부터 시장이 되리라 봅니다. 4~6월이 되는 셈이지요.

 

물론 이시기에 가격이 많이 오른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단 내년 하반기 또는 내후년 부동산시장의 변화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고개를 들 시기는 2/4분기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