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공급확대를 위해 택지를 물밑에서 거의 혈안이 되다시피 물색하다 1차로 수도권 북부 최대의 개발 잠재력을 지닌 파주를 잠정 선정한것으로 나타났읍니다.

 

지난번 글에서 "파주신도시 주목해야!"라는 글을 올리면서 파주가 발전잠재력이 매우 크고 투자가치가 높다는 얘기들을 언급한적이 있습니다만, 만일 정부案대로라면 600만평 거대신도시로 분당을 능가하는 전국 최대의 신도시로 급부상할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더구나 통일 이후까지 고려한 개발플랜으로 향후 남북관계와 관련, 지속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실 정부는, 부족한 택지를 기존 개발확정된 2기 신도시에서 추가로 부지를 확보하려고 발표한적이 있었으며, 공식적인 후보지는 일절 발표를 삼가고 있었지만 수도권 남부는 화성 동탄신도시를, 그리고 북부는 파주신도시를 유력한 후보지로 선정한것이 사실이었읍니다.

 

다만, 화성 동탄신도시 확대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개발축의 지나친 과밀화와 비대화를 우려할수밖에 없는점과, 반대로 화성신도시주변은 물론 그 아래축인 오산/평택등의 개발압력도 더이상 방치할수는 없는 상황에 도달한 딜레마로 인해 고심할수밖엔 없는 처지이나 동탄확대는 그래도 파주보다는 비교적 신중한 입장으로 관측됩니다.

 

그러나 필자가 보건대, 김포시의 확대와 양주시의 대규모 개발계획 결정, 그리고 이번 파주신도시의 대폭확대방안을 사실상 잠정 확정한점으로 미루어 동탄신도시의 경우도 어떤 방식으로든 확대를 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보입니다.

 

파주확대가 최종확정되면 이제 남은 2기신도시 예비 확대 후보인 동탄의 확대가능성도 주목됩니다만, 동탄 인근에 신도시 개발이 예정된 오산시 세교&궐동신도시 200만평과 하방(下方)연계하여 500만평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볼수 있을것입니다.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2기 신도시중 다른 후보지(동탄,김포,양주등)와 마찬가지로 파주의 경우 1기 신도시의 컨셉보다 한층 진일보한 "첨단 생태 신도시"메리트외에 600만평 거대신도시라는 독보적인 메리트가 더해져, 만일 정부의 의지와 계획대로 파주가 개발된다면, 향후 발전가능성은 판교를 제외한 다른 2기신도시보다는 더욱 폭발적일것으로 전망됩니다. 더구나 교하지구의 경우 파주신도시 후광효과가 아닌 신도시 개발대상지와 신도시 구심점역할을 자연스레 할것으로 보여 파주 분양시점이 다가오면 비교적 높은 시세상승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