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4 12:33

http://blog.drapt.com/jacky39/728041266118396162

자료출처 : 리원의 富로그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alljubo/3057201264503257212

 

 

사상 최대의 전세대란이 펼쳐질 2010년

 

 

 

통화유통속도가 작년 1분기에 최저점을 찍고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상적인 유통속도를 회복하려면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비상사태로 찍어냈던 화폐 증가율이 평상시의 2배 가까이 되었다는 것이 다릅니다.
또한 한은의 공급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시중에 푼 통화승수역시
지난 4월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고심하는 것이 이 부분에 있습니다.
통화유통속도의 회복과 출구전략의 분깃점을 정확하게 집어낼 수가 없기 때문에
불균형의 시간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에서 말하는 1차원적인 출구전략은 금리차를 유발하여
핫머니의 유입을 불러 가뜩이나 이머징 마켓으로 쏠림에 기름을 부을 수 있습니다.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미세한 조정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필자의 주관이 아닌 한은 경제통계국장의 말을 빌면
 '통화유통속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신용경색이 완화되면서
금융시장에 풀렸던 자금이 실물 쪽으로 조금씩 흘러가고 있다는 뜻'
또한 '통화유통속도가 빨라지면 장기적으로 실질 소득이 늘어나거나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실물의 상승을 불러온다는 아주 간단한 공식입니다.

 

 

 

요즘 수출기업이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삼성,LG,현대기아차 등 사상최대의 성과급인 5조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해당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1월 여행객 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글로벌위기와 환율로 미뤘던 수요들이 기지개를 쭉 펴는 중입니다.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자동차나 백화점 등의 매출이 증가함을 봅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수요는 소비지출만이 아닙니다.
경제상황이나 집값폭락론에 의해 미뤘던 내집장만이나 이사 등도 수요도 포함됩니다.

 

 

 

요즘 학군수요와 재개발 재건축 이주수요에 전통적 수요등 강남발 전세난이 일고 있습니다.
직접적 라인인 판교, 분당까지 수천만원씩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전세대란이라 보긴 힘들고 다소 국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추세로 접어드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시 역전세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낮아진 전세금 때문에 내줄 전세금이 부족하여
많은 집주인이 대출을 받아가며 세입자에게 차액을 건네주거나
낮은 가격에 새로이 전세입자를 맞이하는 등의 역전세란을 많은 지역에서 겪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저점에서 대부분 20~30%이상 전세가가 오른 상태입니다.
만 2년이 지난 올해 말부터 2년 주기의 전세계약이 다시 이뤄지는 시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금융위기시보다 재계약시 최대 100% 가까이 올려줘야 할 지역이 여러곳 발생하게 됩니다.

 

당시 가장 크게 하락했던 지역이 강남 대단위 재건축 입주를 시작했던 곳들입니다.
또한 경부라인의 판교와 판교입주로 큰 하락을 한 분당지역입니다.
그리고 직접 영향을 받았던 경부라인의 택지지구들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회복된 심리와 경제상황, 점점 속도가 붙은 돈의 유통속도 속에
2010년 하반기부터는 사상 최대규모의 전세대란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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