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4 10:06

http://blog.drapt.com/hw7071/81132794378727

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오윤섭의 부자노트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know/index.htm?page_name=rich_note_view&menu_key=9&uid=352

8.31 부동산대책이후 부동산시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잠잠합니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미세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려는 부자노트 독자님께서는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좋은 물건을 싸게 살수 없어 투자하기 힘들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실제로 하기 힘든 위험회피형이 주로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고수들은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일정기간 보유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투자할 때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직 부동산 고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승리하는 부동산 투자자’가 되기 위해선 ‘현실을 직시하라’라는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면 고수에게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보유한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고수가 아닌 투자자들과 비교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좋은 물건이란? 미래 가치가 높은 물건을 의미합니다. 미래 가치란 현재의 가치보다 최소한 3년후 가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부동산이라는 것입니다. 주택의 경우 미래 가치는 통상적으로 땅값은 물론 학군 교통 녹지공간 편의시설 혐오시설 등에 좌우됩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부자들이 사고 싶거나 거주하고 싶은 단지라면 미래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도곡동 대치동 이후 한국 대표 주거단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를 내다보는 것도 좋은 물건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싸게 산다는 것은? 이 부분에서 고수와 비고수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비고수는 싸게 산다는 것을 과거 시세와 비교해서 싼 것으로 봅니다. 단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2년전 시세와 비교해서 싸거나 덜 오른 것을 싸다고 봅니다. 과거 가치가 아니 정확하게는 과거 가격에 집착합니다. 하지만 고수는 싸게 산다고 할 때 미래 가치에 기준으로 볼 때 현재 가격이 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최근 강동구 고덕지구 일대 급매물 소진과 송파구 잠실지구 일대 움직임을 보면 고수들이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고수들은 시세보다 싸게 사기위해 부동산시장 침체기를 적극 활용합니다. 98년 상반기 IMF사태 직후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가깝게는 2004년 3분기가 고수들이 행동에 옮긴 시기입니다. 결국 고수에게 싸게 산다는 것은 시장 침체기를 활용, 미래 가치가 높은 단지의 급매물을 공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유하기 투자는 파는 것을 전제로 사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나서 팔기 전 보유한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은 그 속성상 보유기간을 최소한 1년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보유기간은 3년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가치투자를 실행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선 3년 이상 보유가 필수적입니다. 3년 이상 보유를 전제로 물건을 매입할 때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장기간 보유하므로 무리한 대출을 끌어다 투자하지 않습니다. 둘째로 과거나 현재 가치보다는 미래 가치를 보고 가치 투자를 하기가 쉽습니다. 셋째 성공적인 매도타이밍을 잡을수 있습니다. 부동산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오를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습니다. 3년 이상 시장을 지켜보며 느긋하고 매도타이밍을 저울질할 수 있어 최소한 ‘무릎’이상에서 팔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마음의 속도를 늦출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들이 지금 좋은 물건을 싸게 사려고 움직이는지 지켜볼 일입니다. 기회는 다시 오지만 자주 오지는 않습니다. -------------------------------------------------------------------------------- <공지사항> 오윤섭의 부자노트가 10월 25일부터 부자되는 블로그-富로그 방식으로 개편됐습니다. 매주 목요일 부자노트 이메일 발송 등 기존 서비스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富로그 방식으로 부자노트 독자님에게 더 한발자국 다가갈수 있으면 합니다. 개편 기념으로 부동산으로 부자되기 위해 도움이 될수 있는 책들 '부자되기 추천 책' 코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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