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파는 사람이 칼자루를 쥐고 있습니니다. 

제2자유로의 노선 결정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가격 상승이 눈에 뜁니다.

전국적으로 가격이 하라세로 돌아선 시점과 부동산 버블 경고 이후에 나온 상승이라 더욱 주목할만한 대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지역에서 교하와 운정은 핵심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호재가 있으면 사람들이 몰리게 되어 있고 한시라도 빨리 선점하기 위해 사람들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운정신도시 확대설이 신문에 발표되었던 2~3개월 전의 교하지구에 몰렸던 관심이후 서서히 식어가던 교하지구의 관심이 이번 제2자유로 발표로 인해 다시한번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많은 호재들이 있을 때 마다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입니다.

 

일산의 부동산 가격이 최근 한차례 폭등(?)하였습니다.

그 안오르던 중산만해도 중대형평 위주로 1억씩 상승을 하였습니다.

탄현지역도 꿈틀대고 있고..

일산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중산지역의 대형평형도 평당 1000만원에 근접하였습니다.

일산지역의 역세권이 아닌 왠만한 37평대도 6억대를 기록하고 있고

40평대의 경우 8억을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평당 2000만원에 육박하는 단지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 가격 오르기 힘들다는 분들 이론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운정-교하지구 또한 이러한 가격 상승에 동승하고 있습니다.

우선 위와 같은 일산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그 대체지역으로의 교하-운정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그 와중에 제2자유로 발표가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는 느낌입니다.

 

운정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면 교하지구의 입지는 거의 굳히기 단계에 진입할 것입니다.

 

너무 빨리 오르면 불안합니다.

예전에 제 블러그에 올린 글처럼 대원효성에 투자해 3년에 1억벌기 정도가 딱 적당한 속도인데..

2~3개월만 전 가격에서 벌써 5천이 올랐으니 이는 너무 빠른 속도죠.

이정도 속도라면 1년에 1억벌기 속도인데 말이죠.

 

이제 교하지구의 중대형평형의 물건들 중 괜찮은 물건은 거의 소진된 상태로 보여집니다.

물론 아직 팔지 말지 결정을 못한 사람이 물건을 갑자기 내 놓는다면 모를까 물건은 풍부하지도 않고 입주초기처럼 원하는 동층을 고를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팔려고하면 부동산에서 서로 팔아주겠다고 달려들고.......

예전의 그 물건 많았던 냉냉했던 부동산의 태도에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물건이 귀하니 부동산의 경쟁도 그 만큼 치열해지고....

칼자루는 이제 서서히 매도자에게 쥐어져가는 양상입니다.

 

동문의 6단지 공원조망하는 46평 로열층이 프리미엄만 1억을 훌쩍 넘는 가격에 매도되고 있고, 신동아 우남도  49, 48평이 1억을 전후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으며

우남의 50평대가 2억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교하지구의 40평대의 모든 단지의 프리미엄은 1억을 넘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그래도 일산에 비하면 너무 쌉니다.

일산 45평이 8억이면

아직 교하는 4억을 갓 넘었으니까요

제2자유로를 이용할 시 일산보다 5분정도 더 소요될 지역임을 감안한다면 가격차이가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기존 자유로 이용시 이산포인터체인지에서 정속 90km의 속도로 교하 아파트 단지까지 8~9분정도 소요됨을 참고하여 예측함 )

 

운정도 매물 귀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예전의 그 고를 수 있는 물건들이 중대형의 경우 이젠 가뭄에 콩나듯....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동문2차 35평의 경우 조합아파트라 별루라고 사람들이 그렇게 공격(?)을 해도 이제 주체할 수 없이 가격이 올라 곧 3억을 넘어설 태세입니다. (현재 2억 중후반대)

이제 중-대형의 가격 상승에 뒤 이어 30평대의 가격 재편도 이루어질 단계로 보여집니다.

 

운정-교하 최근 한단계 상승했습니다.

이제 끝일까요?

제가 보아온 최근 몇년간 운정은 오르는 모습은 보아왔지만 내려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도 서서시 관심을 끌지 않는 범위내에서 꾸준히 오르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이제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시작단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의선개통, 제2자유로개통, 운정신도시 착공의 굵직한 3가지 호재에다

아직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신도시 확대문제, 대학이전문제, LG필립스 및 LG그룹 이전 문제,

문산 개성공단 배후 신도시 문제, 3호선 연장 문제 등

호재들이 하나씩 현실이 될때마다 지금과 같은 상승의 힘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부동산 버블 경고? 파주지역은 버블 축에도 아직 못 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