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9 07:15

http://blog.drapt.com/euncho99/81137622507358

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전문가 칼럼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know/index.htm?page_name=column_view&menu_key=8&uid=27890

앞으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이하 생애첫대출)을 통해 내집 장만을 꿈꾸는 사람에게 3억원은 주택선정에 중요한 기준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1일부터 변경 시행되는 생애첫대출 제도에서 대출가능한 주택가격이 3억원 이하로 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생애첫대출을 통해 구입가능한 주택규모는 종전과 동일한 전용면적 25.7평 이하입니다.

따라서 31일부터 생애첫대출을 통해 구입가능한 아파트는 가격은 3억원 이하면서 전용면적은 25.7평 이하로 한정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도권에서 3억원 이하로 30평형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닥터아파트가 수도권 시,군,구 69곳의 평당가를 근거로 30평형대 예상매입가를 조사한 결과 53곳이 3억원 이하로 30평형대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16곳은 3억원으로 30평형대를 살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북권, 30평형대 2억원선 구입



서울은 25개구 가운데 12개 구에서 3억원으로 30평형대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30평형대 구입을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곳은 평당 6백만원 선인 도봉구(6백99만원), 노원구(6백98만원), 강북구(6백97만원)였습니다. 강북권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평균 2억원 선에서 30평형대를 구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은평구(7백30만원)와 중랑구(7백4만원)는 평당 7백만원 선으로 2억1천만원 정도면 30평형대 구입이 가능하며 평당 8백만원 선인 관악구(8백72만원), 동대문구(8백40만원), 서대문구(8백32만원), 성북구(8백24만원), 구로구(8백11만원)는 2억4천만~2억6천만원선 이면 30평형대를 매입 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13개 구는 3억원으로 30평형대를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평당 2천5백75만원과 2천1백5만원으로 각각 6억3천만원과 7억7천만원 이상이 있어야 30평형대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평당가 및 30평형대 예상매입가>





분당, 평촌, 과천 30평형대 생애첫대출 이용불가



경기도는 지역적 편차로 평당가 차이가 큰 곳입니다. 과천시만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3억원으로 30평형대를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당 2천3백63만원으로 30평형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7억원대가 필요했습니다.

반면 동두천시는 경기도 중에서 평당가가 2백94만원으로 가장 낮아 8천8백만원 정도면 30평형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요지역으로 파주시가 평당 5백18만원으로 1억5천5백29만원, 하남시는 7백77만원으로 2억3천만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개 신도시 가운데 분당(1천6백1만원)과 평촌(1천40만원)을 제외한 일산(9백26만원), 산본(7백13만원), 중동(6백91만원)은 2억~2억7천만원 선에서 30평형대 매입이 가능했으며 인천은 9개 구/군 모두 3억원 이하로 30평형대 매입이 가능했습니다. 연수구가 인천시 가운데 평당 5백81만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은 것을 고려하면 인천에서는 1억7천만원 이하에서 30평형대 구입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조사자료는 지역별 평당가를 기초로 한 조사인 만큼 개별단지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밝히며 본 자료는 대략적인 가격 가이드라인 정도로만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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