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7 02:48

http://blog.drapt.com/ellese88/394401167155316350

고종완이라는 사람이 그 분야의 전문가라면 그 사람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요.

관악 동작이 강남으로 합쳐 진다는 것은 그 사람 의견이고 다른 사람 의견도 있겠지요.

동작이 제대로 재개발 사업하고 제 기능을 하려면 한 10년은 걸리겠지요.문제는 동작은 이리 저리 재 봐도 도로율이나 모양새가 강남에 붙기는 조금 애매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얼마전 옐로칩 지역을 썼는데 나름의 의견을 제시해 볼께요.

광진-살기에 가장 좋다.쾌적하다.서울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여가를 보내기에 좋은 곳이라는 뜻이다.학군도 별로 나무랄데가 없다.잠실 재건축이 뜨기전에는 광진구 강변쪽 아파트들이 송파지역 아파트들보다 비쌌다.흠은 서울 한쪽에 치우쳐 있다는 점과 스타시티에서 동서울 터미널에 이르기까지 성동백화점 명성여고 일대 등이 70,80년대 주택가여서 사람들이 쉽게 선호하기 싫은 면이 있다.

성동-뚝섬으로 인해서 환골탈태하게 됐다.건대입구에서 뚝섬까지 대부분 공장터여서 개발하기가 의외로 쉽다.지금같은 서울 및 수도권 개발추세라면 5년내에 개발이 완료될 듯하다.여기서 5년내라는 것은 5년내에 쓸만한 땅이 없어진다는 의미이다.

마포-아현뉴타운이 계륵같은 존재이다.용산 및 여의도 상암 개발의 대표적 수혜지로 볼 수있다.지금의 개발추세가 남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소외된 감이 있다.강남권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요지이다.여의도 용산 신촌광화문 상암에 둘러 싸여 있어 언젠가는 제 가치를 발할 것이다.5-7년내에 개발이 완료될 듯.

영등포-여의도의 개발과 영등포 공장지대의 재건축이 맞물려 돌아가는 곳.당산 문래가 여의도외에는 가장 선호도가 높지만 목동으로 주거 중심지를 빼앗기면서 오히려 목동에 기생하는 느낌이 강하다.경인로 등으로 인해 도시가 사분오열돼 보인다는 게 흠이다.개발에 5-10년 걸릴 듯

동작-앞서 썼듯이 구릉지에 현충원에 도로율 등 개발에 적합한 지형이 아니다.고종완씨가 무엇을 근거로 그런 말을 썼는지는 몰라도 도시공학이나 도시개발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것이다.그나마 강남에서 가까운 흑석동이나 본동 개발에도 적어도 5년 이상은 걸릴 것.그래도 유명한 사람이 추천하면 오르는 것이며 유명한 사람이 택도 없는 이유로 추천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봄.

열린 우리당이나 한나라당 행정구역 개편안에 따르면 마포 서강대교까지가 중구일 것이며.광진구나 성동구는 열리우리당에서는 동,한나라당에서는 동북쯤으로 분류하지 않을까 섶습니다.관악이나 동작은 열린우리에서는 남,한나라에서는 지금의 강남과는 달리 서남쪽으로 분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쳐보면 다 나올 것입니다.

행정구역 개편의 숨은 뜻은 정치인의 의도,그리고 국가정책상의 필연적 의미 등 복합적 요인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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