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7 17:12
http://blog.drapt.com/delpiona/3164531199693560925 
지난 2007년을 시작하면서 본객은 "야수의 본능"을 언급
했습니다.
노무현정부에 들어 "양극화"의 가속도가 붙은 부동산 시장은
차기 이명박 정부에 있어서 그 정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야수의 본능 1단계 목표가 바로 비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유망한 대나무 군락지를 일컬음이었으니.., 강호의 제현들
께서는 과연 얼마나 이 숲으로 찿아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정권이 바뀌는 올 2008년의 화두는 대략 그개념의 연장선상
에 있습니다. 그 군락지는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가치보전지역" 이었고...
그것은 한마디로 양극화의 심화시대에 좀더 가치우선의 미래
지역을 말함이니.. 이는 앞으로 시류가 진보되면서..
좀더 중장기적 입지선점을 권장함을 말합니다.
국제 투기자본의 불안한 유동성과 미국 금융부실의
전방위적 파고가 연계되고있는 국내 경기 전반적인 침체를
과연 차기정부가 얼마만큼의 부양효과로 업로드 시킬것인가
라는 "정책적 방향"과는 별도로...
이 양극화의 정점은 피할수없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규제가 완화된다..라는 상정도 현재의 흐름읽기 주류는
올 하반기에나 가변성을 가질수있다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마디로 해가 바뀌면서 좀더 릴렉스한 선택의 기회
들이 조금은 더 유지되리란 기대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수도권 일부 민간개발지에서조차 순위권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 4순위 경쟁이 몰리고있는 현황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그곳들이 만약 기반시설등이 훌륭히 들어서는 미래도시의
한가운데라면 마지막으로 참여될수있는 절호의 기회들
이라고 판단됩니다.
중장기적 관점으로 강호를 해부해봅니다.
* 강남-판교-광교 라인은 수도권 남부의 신흥 주거문화를
강호에 선사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분당,용인일대 스프롤이 주었던 변태적 주거기획
(베드타운)이 이곳에서 크게 개선될지는 미지수로 보여집
니다. 그러나 수도남부의 가치탄력 주도주로는 의심할
여지없이 판단됩니다.
* 용산-마포-상암 라인은 능히 위의 라인에 대칭되는 수도
북부의 가치 주도주로 낙인될겁니다.
한가지 눈여겨볼만한 점은 위 남부수도는 신도시..북수도
가 뉴타운등 정비사업 중심이라는겁니다.
물론 강남등도 재건축등이 있지만 차기정부의 마인드라면
북수도의 탄력이 크리라 보여집니다.
이제..
외곽의 신흥 미래도시를 보면 역시 두방향으로 재단됩니다.
* 송도-운정 을 삼각으로 재단하는 서북부 반경은 한반도
개벽의 드라마가 될것으로 봅니다.
송도,청라,김포(검단)등의 동선은 서해물류와 공항물류 반경을..
운정,일산, 구산동일대(산업,업무,물류)는 대북,운하 물류와
경의선이라는 철도 물류 반경안에 있습니다.
특히 경의선이 주는 인적 유동라인은.. 향후 대륙을 향한
한반도 대동맥의 젖줄로 재단되리라 봅니다. 이는 북서울의
위 개발축선과 연계되어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갖을것으로 봅니다.
* 동탄-송산 으로 이어지는 서남부 축선은 향후 적지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바로 동탄의 자족벨트가 이 라인을 끼고 업라이징 되어야하는데
이는 서해 물류벨트와 경부선이 중장기적 접근되어지는 과제
와 맥을 같이 합니다. 2007년 한해를 삼룡중 하나로 거론해온
동탄의 미래가치는 분명히 이 산업화 유동라인의 부흥에 맞물려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운하개발계획을 따른 국소적 물류집산 예정지들이
동부 상,하를 적지않게 흔들것으로 보이나...
위 개발벨트의 당위적 흐름에는 크게 못미칠것으로 판단합니다.
해방후 반세기 이상을 우리사회는 격동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파괴적인 스피드와 다방면에
걸친 역동성이 이제는 새로운 물줄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서...,
주거문화든 토지개발 모형이든...
특히 2008년의 시대적 교두보.. 시류에서 가장 큰 화두는
중장기적 "가치투자" 가 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그것은.. 적어도 5년 이상의 시기에 그려질 그림에 주목해야
하는 시대조류입니다.
특히 그 흐름안에서 주택의 가치투자는 양극화의 정점에서
가치를 판단받을수밖에 없어보입니다.
그만큼.., 거시적 입지문제는 가혹하리만치 미래를 재단합니다.
시간과 입지에 있어서..,
거시적>미시적 우선순위 판단에 심혈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모든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시길 염원합니다...
---------- maximus // Che Guevara
1
다음글
이전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