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털 사이트에 오는 네티즌들은 공통된 마음이 있다.

 

 

혹시 내가 원하는 지역에 아파트가 미분양이 되어서 나의 몫이 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하는 이루어지지 않을 꿈을 안은 채로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뒤진다.내가 가지고 있는 돈과 자금조달계획을 염두구상하면서 싸고 비싸고 되고 안되고를 반복해서 되뇌이기도한다.

 

그러나 번번히 실패한다.혹시나는 역시나로 결론이 나고 한편으로는 나에게는 왜 선견지명이 없는 것인지 자책을 해보기도 한다.그래서 또 실망한다.

 

현실은 항상 그랬듯이 나보다 조금 멀리 앞서간다. 내가 원하던 분양가는 어느새 저 만큼 올라가 있다. 내가 준비한 자금보다 많이 올라가 있다.

 

부동산 침체기라고 하고 정부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고 자화자찬하는 사이에 운정지구 모아파트 분양가 주위보다 평당 400만원 인상,은평지구 공공기관이 분양하는 아파트 고분양가 분양 등 나의 작은 꿈이 무너져가는 소리를 듣는다.

 

부동산 가격은 특성상 계단식 상승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가 감당하기엔 벅찬 금액이다.

참 해도 너무한다고 푸념을 한다.신문 방송등에서는 고분양가 논란이니 유감이니 하면서 주위의 기존 아파트값을 자극하여 오를 것이란 예상을 빼놓칠 않는다

 

 

 

그러고 보면 이런 현상들이 처음 은 아니다. 오래지되지도 않았다.불과 2.3년전에도 그랬다.

 

고가 분양되었던 아파트는 완공되어 가격은 고분양가가 적정가격이라도 증명하려는 듯이 거만하게서 있다.실제로 그 가격이상으로 매매가를 유지하면서 잘 나가고 있다. 예상처럼 다른 주위 아파트 값도 덩달아 올려 놓았고 프래미엄까지 붙어 있다.

 

그 아파트는 어느새 나에게서 멀어져갔다.나의 시름도 그만큼 커져 간다.

 

돌이켜 보면 그들은 대형건설 업체들이다.브랜드 파워도 대단하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랜드마크 아파트였고 가격을 주도할 만큼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고 신문 방송등은 기사화해서 고분양가는 고급아파트라는 등식을 만들어 갔다.돈 안들이고 광고도  하면서 그들만의 입지를 공고히 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같은 패러다임이 일반적일 것이다.나도 그랬으니까 남들도 공감하리라 본다.

 

그러나 나의 사고 방식을 확 바꿔놓은 글을 읽었다.

 

 

예를 들어 투자용으로 아파트를 선택 했는데 인근지역이 고분양가 아파트가 들어서면 어떨까? 자신의 투자처를 자극하는 고분양가는 이 아니 즐겁겠는가.

 

고분양가에 절망하는 당신도 사고의 급선회는 언제든 올수 있다. 처해진 상황에 대하여 비판,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빠르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를 자신이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지향할 목표라고 역설하고 있다.

 

흐름에 先行하는 일 그것이 문제로다.

 

꼭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하면서 이 글은 고분양가  아파트를 구매하라고  광고하는 글이 전혀 아니며 그러한 위치에 있지도 않음을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