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신도시가 검단과 파주로 결정될것 같은 소문이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검단,파주신도시가 확정된다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검단신도시, 파주신도시

 

1. 경부축에서 서부축으로의 개발축 변화

 

검단과 파주신도시를 개발한다는 것은 위치상으로 보아 경부축의 개발에서 서부축개발로 정부의 의지가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송도,청라,영종신도시와 상암지구 개발과 함께 거대한 개발축을 형성하게 됩니다.

 

2. 파주신도시는 남북경협축을 지키려는 정부의 의지다.

 

일산과 파주 라인은 남북경협의 핵심축입니다. 그런데 파주를 확장한다는 것은 현재의 북핵 사태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이 한국의 미래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인식의 표현입니다. 또한 남북경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입니다.

 

3. 일산, 중동, 목동이 최대 수혜지이다.

 

검단과 파주 신도시의 건설은 인구의 지속적 유입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이미 신도시 인프라가 깔려 있는 일산, 중동, 목동의 지속적 상승을 야기합니다. 아무리 신도시가 서도 기존의 인프라가 완성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사실 진정한 신도시 1기인 강남(최초의 계획도시)이 지금에서야 인프라가 완성됐을정도이기 때문에 새로운 신도시가 인프라를 완성하기 전까지는 주변의 신도시(중동,일산,목동) 가 수혜를 받을것입니다.

 

4. 대규모 일자리의 창출

 

1기 신도시(5대 신도시)와  2기 신도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베드타운이냐 자족도시냐의 차이입니다. 2기 신도시부터는 스스로 생존할수 있는 자족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3기 신도시도 당연히 자족도시를 추구할 것입니다. 자족도시란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 도시입니다. 따라서 파주,,송도,청라,영종,상암,검단 지역에 대규모 일자리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일자리가 생기면 사람이 모여 들고 사람이 모이면 도시가 발전합니다. 따라서 이들 지역 주변은 발전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무주택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 지역에 관심을 증가시킬 필요가 잇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들 지역은 경부축과 달리 아직도 저소득자가 진출하기 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