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양 식사동 22만5673㎡ 택지 조성

경기 고양시 식사동 621일원에 22만5673㎡ 규모의 민간 택지지구(위치도)가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오는 2010년께 주택 2300여가구가 분양된다.

경기 고양시는 현재 민간도시개발 방식으로 조성 중인 식사지구 옆 식사동 621일원 부지 22만5673㎡를 택지로 추가개발하는 내용의 ‘식사2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최근 주민공람과 의견청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식사2지구는 기존 식사지구와 함께 민간도시개발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전체 면적의 63.8%인 14만3950㎡가 주택용지로 조성돼 주택 2300여가구가 들어선다. 계획인구는 6140명이다.

또 2만2508㎡는 상업시설용지로 활용하고 3만2227㎡는 공원 및 녹지로 조성된다.

사업 시행은 DSD삼호가 맡고 시공은 GS건설이 담당하게 된다.

이곳에 건설될 주택은 오는 2010년께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식사지구의 분양 여건 등을 감안해 민간건설사업자가 분양시기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식사지구의 미분양 아파트 소진이 급선무”라면서 “인근 미분양 아파트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0년 이후에나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사2지구가 개발되면 이 일대는 기존 식사지구를 포함해 1만여가구의 대단위 주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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