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주진규(zip8924) 날짜  2006-08-08 18:45

 

시삽님, 회원가입 승인 우선 감사말씀드립니다.

직장이 시청쪽이라서 출퇴근길에 오며가며 본 곳이 수색증산뉴타운과과 가좌뉴타운입니다.

직장에서 거리도 가깝고, 개발되면 상암동에 못지않은 곳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애기들도 많이 어리고 실거주 목적이라서 재개발지분보다는 기존 아파트 매매를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대림 한숲42평이나 남가좌2차 래미안 33평형을 봤습니다.

실거주 목적이 크긴 하지만, 투자가치도 안 볼 수가 없어서요.
외람되지만,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가좌와 수색을 비교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울러 대림 혹은 래미안中 어느쪽으로 가는것이 좋은지와 現 가격대가 얼마정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삼표에너지인가 하는 공장쪽에 주상복합이 들어온다고 얼핏 들었는데요 혹시 그에 대해서도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반갑습니다.

수색증산뉴타운과 가재울뉴타운의 단순 비교평가가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로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 아파트의 공통점은 먹고 자고 직장다니는데 편리함

이상으로 삶의 질까지를 고려한 새로운 주거문화로의 변화중에 교통,주변환경,

교육,생활 편의시설...등등 여러가지 요인중

첫째로, 교통문제를 가장 고려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지하철6호선 수색.증산역과 경의선 복선 성산역의 개통(예산문제로 2009년

개통예정)과 영종도 신공항철도의 수색역 환승등 앞으로 서울시 부도심개발에

걸맞는 대대적인 환승 역세권으로 개발이 진행중이고,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진입,월드컵경기장 옆의 월드컵대교 개통예정(2008년),

강남순환 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서해안고속도로,제2자유로등 사통팔달의

도로여건 또한 향후 이 지역 아파트 가격 형성의 중요한 호재로 작용할것이

확실해보입니다.

둘째,상암DMC의 고용창출로 인한 직주근접의 영향으로 수요층이 탄탄합니다.

현재 서울시 뉴타운 지구지정된 25(향후50군데로 확대)개의 사업지와

균형발전촉진지구 8곳과 그외 수많은 개별 재개발과 재건축지역이

순차적으로 개발된다고 볼때,단순히 철거해서 이주한 후 조합원 재입주하고

남은 물량 일반분양으로 채우고,기반시설(도로,학교.공원등)기부체납으로

조성하면 그만일것입니다.

그외 특별히 인구유입시설이 전무하기에 수색증산뉴타운의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차별화 될것이 분명합니다.

여의도의 두배가 넘는 규모로 건설되는 상암dmc는 총 사업비 1조 5000억이

투입되는 동북아 비지니스의 허브도시로 차세대 서울의 성장동력이될것입니다.

2010년 완공될시 약 8조 5000억의 생산효과와 5조 3000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며,1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것으로 기대합니다.

2010년 까지 DMC의 입주와 수색증산 뉴타운의 입주시기가 어우러진다면,

높은 가격대의 일반분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질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역동적으로 움직일 dmc의 특성상 임대뿐만아니라 매매수요또한

계속되리라 예상합니다.

이상, 제가 수색증산의 미래가치를 생각하는 두가지의 요건을 말씀드렸습니다만
,
그외 모든 개발 사업은 항상 여러가지 변수가 있으니 세세한 부분은 직접

발품팔아 꼼꼼하게 챙기셔서 판단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뉴타운내 기존 아파트와 주변아파트의 투자가치를 보자면,

뉴타운내 향후 일반분양가의 높은 가격대로 인해 기존아파트와의 차별화는

점차 심화될것이고,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있어도 기존 아파트의 수요

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gs 주상복합은 현재 컨테이너에 현장사무실 입주한 상태로 올 연말

분양예정이지만,아직 미정인걸로 알고있으며,최고의 고급화로 높은 분양을

하기위해 시기를 저울질하고있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닥터아파트/까페 - 수색증산뉴타운 주민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