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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파동-조혜경 |best

2010-12-22 19:49

http://blog.drapt.com/yunsuhk/347161293014960141 주소복사

점입가경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재미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뭔가 표현을 하고 싶고, 아쉬운 사람이 먼저 자극을 한다는 것이죠.
아무리 토론을 하자 등등 해도 꿈쩍도 안하니까
일간지 광고에 게재되자, 이젠 소송을 한다 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일요일인가 기사를 보니 서울대 수시로 붙었다는 학생이 네티즌에게 욕을 먹더군요.
부모님이 모두 청각장애인 등 농아인 분들로 자녀가 넷인데 막내는 3살이고
그중 장남이 수시로 서울대에 붙었는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후원을 바란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보면서 전 왜 그 부모는 장애인에 기초생활수급자라면서 자식을 줄줄 낳았을까?
도시의 중산층도 넷을 낳지는 않는데요..또 기초생활수급자 등록금면제이니
엄청 비난 받더군요. 과외라도 하면 되는데 생활비까지 달라는거냐하면서요...
가난한 집에서 공부만 잘하면 용이 난 것으로 치부받고, 칭찬하던 시대는 아닌가 봅니다.
 
주제와는 조금 빗나가는 이야기이나 안면장애를 가진 사람이
애 셋을 낳았다네요.  모두 어머니의 유전으로 인해 안면장애를 지니고 있고
아이들이 수술을 받지 않으면 죽는다 합니다. 해서 모금을 받는데,,,
참 불쌍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의문이 듭니다.
만일 제가 그 입장이라면 애를 한 명도 아닌 셋을 계속 낳았을까?
제 생각엔 부모로서 매우 무책임해 보입니다.  인생유전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어려워서
이민도 가고 그러는데 말입니다. 더우기 가난까지 따라다닌다면..무책임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무상급식을 하든말든 별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굳이 의견을 표현하자면 반대입니다. 그 3~4만원에
괜히 급식의 질이 더욱 저하되고, 세금만 올라갈 것 같아
별로 탐탁치 않습니다. 차라리 그럴 비용으로 사교육을 조금이라도 잡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인강 등을 정말 잘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으로 사교육을 뿌리 뽑을 수는 없으나
강남구청이 유명강사들 불러모아 강의 시킨 것인데
일년 이용료가 강남 학생은 2만원 비강남권은 3만원입니다.
 
이것을 언급한 이유가 제 아이가 수학을 잘 하는 아이입니다.
수학학원도 근방에선 실력있다고 입소문을 타는 곳을 다니는데 
학원서 강남인강을 듣도록 합니다. 그것을 듣고 학원강의도 함께 들으라는 것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 역시 사교육의 진원지중 한 곳이니 당연히 강남인강의 수학강의 질이
높다는 생각으로 연결이 됩니다.
 
학교에서 빈부격차는 밥한끼 먹고 못먹고에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얼마나 사교육을 밀어주는가에서 벌어집니다.
애들이 그것을 모를 것 같습니까. 다 압니다. 애들은 그것으로 더 상처를 입습니다.
어느 학원이 좋은지 전 다른 부모들에게 묻지 않습니다. 애가 더 먼저 알아내서
필요하면 학원 바꾸고 그럽니다. 같은 단지라도 몇동에 살면
어느 중학교로 배정되고 등도 애 한테 다 들었습니다.
엄마가 일하면 그런 정보는 아무래도 뒤처지게 되는데 애는 알고 잇다는 것 아닙니까...참...
 
애들이 성적이 떨어지면 먼저 자기에게 탓을 찾아야 하는데
'나는 똑똑한 아이인데 돈에 밀려서'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사교육 열풍은 아이들의 마음에도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이야기이죠.
 
제가 학생시절에 과외 등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비밀과외를 받았으니 그게 막는다고 막아지는게
아니란 것을 압니다. 허나 지금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땡땡이 놀다가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이 치솟는 그런 경험도 가질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밤새고 열심히 공부해도 올라가기는 어렵고
자칫 한번 밀리면 따라잡는데 굉장히 애를 먹습니다.
경쟁상대인 애들이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7~8년 전에 함께 일하던 어느 분이 그럽니다.
자기 동네는 농구공이 있어도 없다고 하고 안빌려준다고요.
빌려주면 그 아이가 한번이라도 더 연습을 할 것이니 ,,,뭐 그런다는거죠.
그것을 이해를 잘 못했는데 지금은 알 것 같고
아이들 학교서 악기로 실기시험 보면 반드시 좋은 악기 들려보내란 조언을 받았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음악교사에게 보여주기용입니다.
부모가 이 아이에겐 투자할 의지나 여력이 있구나해서 점수를 더 잘 준답니다.
정말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풀륫을 사주긴 했습니다.
 
이번 고교입시를 보면 자사고 몰락(?), 외고 인기 하락 등인데
그러면 사교육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일반고에서의 내신경쟁이
오히려 지역불문하고 더 치열해지는 것입니다. 내신비중이 커지는 추세라
일반고 선택률이 높아진 것이니까요.
이런 문제들은 청년일자리가 풍부해질 때까지는 바로 잡히기 어려울 것입니다.
돈이 있는 계층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들을 위해
뭔가 대책이 필요한 것 같은데, 과거처럼 금지 그런 식으로는 안됩니다.
 
10시 이후 학원수업금지를 해버리니 과외가 더 늘고
학원들은 주말 보충이 더 늘어 아이들이 더 짜증스러워합니다.
공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재미없다는 평을 받는
EBS의 컨텐츠에도 대폭 투자하고, 그런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저 아는 분들이 그럽니다. '일본은 이젠 맛 갔다.'
'부모들의 자녀교육열이 식었고, 애들의 얼굴에 윤기가 사라졌다. '
'학구열이 높은 나라는 중국과 한국 밖엔 없다...........'
애들에게 공부는 시켜야죠. 내수자원없고 인적자원만 있는 나라인데요.
 
누가 무상급식을 받는지 모르도록 기술적으로
얼마든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잇을 것인데
그냥 무상급식받는 애들 눈치 안보도록 다 같이 무상급식하자고 하는 측이
제일 답답해보이고, 그것을 돈을 들여 광고를 하면서 막는 측 또한
학부모입장에서 보기엔 현실과 괴리된 문제로들 다투고 있어
한심해보이기 이를데 없습니다. 왜냐면 다 정치쌈으로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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