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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이 수상타-조혜경 |best of best

2011-09-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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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목에서처럼 '시절이 수상타~'라고요.)
 
제가 봐도 그러합니다.
가끔 내가 뭘 잘못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어
괜히 혼란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제게 의존하시는 분들이 있다보니 상황판단을 잘못 하면 엄한 분,,
그것도 친한 분들을 무너뜨릴 수 있으니까요
제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를 하든, 참고를 하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이런 글 같은데서야,,,어느 분이 볼지 모르니 단언 등을 하지 않으나
자주 만나고 통화하고 등의 지인 분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보기 때문에 난 이렇게 한다 내지는, 할것이다라고 오픈합니다.
친한 상대가 묻는데 우물우물 감추고 그러는 것 성격에 안맞아서요,
 
외환위기 직전에 집을 매도하고 가진 돈을 다 털어서 국채를 샀더랩니다.
왜 그랬냐면 불안해서였습니다. 거시경제지표가 충돌하는 것에서
시중 자금들이 마르고 있다는 것을 감지해 불안함을 느꼈고,
당시 집을 무리하게 사느라 부채가 많은 상황이니
일단은 몸을 가볍게 해야 한다고 여겨서 그랬습니다.  
집을 팔고 난후  서너달 후에 외환위기가 벌어지더군요,
집 매도하고는 주택가격이 계속 조정을 보이다 상승세를 타는 중인데
혼자 결정으로 홀딱 팔았다고 양가 부모님들에게 한소리 들었는데요.
그 경험으로 이후 거시경제지표를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이유는 외신 등 기사들을 보면서
순간 저도  심리교란이 일기도 하는지라 지표를 보고 판단을 하는게
그래도 정확하니 스스로에게 침착하란 메세지를 전하려는 것입니다.
과거엔 정보습득의 루트가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데다  너도나도 전문가를 자청하는 사람들 투성이라
의견들이 제각각이다보니
이전보다 심리적인 교란이 더 심하고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증권사리서치센터서 나오는 자료들을 남편이 항상 가져다주는데,  
전에는 귀찮아 읽지 않고는 그냥 쌓아놓았다가 버리곤 했는데
요즘은 열심히 보는 편입니다.
글자보다는 10년 20년의 흐름을 선으로 연결해 놓은 그래프를 주로 봅니다.
그렇게 시간을 길게 늘여놓은 것을 보면 지금의 상태가 어떤지
좀 더 객관적으로 보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해서요,
 
보면 아직 글로벌은 더블딥 국면은 아니고
저상장 즉 미미한 수준의 성장을 이어가는 상태이고,
미국의 경우 GDP전망치가 20년 평균에 못 미치는 중이라
아직 글로벌 경기가 살아날 신호가 나오지 않는 중입니다.
 
다만 그 중에서 미국의 은행(금융)업종과 IT업종의 이익모멘텀이
회복되는게 지표로 나타납니다. 미국의 대형우량주들이랄 수 있는
S&P500의 지표를 보면 아직 마이너스권이긴 하지만 올 7월을 기점으로
현재 약하나마 살아나고 있는게 보입니다.
왜 미국을 보는가 하면,  가장 큰 소비시장인데다
기축통화를 지닌 패권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 사람들이 느끼는 경기는 어렵기만 하고
유럽사태 등 잘 알지 못하는 불안함이 가득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미국의 펀다멘탈이 조금씩 살아나는 중이고
국내의 거시지표 또한 상대적으로 좋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아직은 극단의 상황을 설정해 행동할 필요는 없으나
다만 스스로의 안정성을 스스로가 답보할 수는 있어야 하겠죠.
 
최근 기사를 보면 은행과 대기업들이 현금을 확보해나가기 시작했다 합니다.
역시 스스로의 안정성을 답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그리스나 이탈리아 등 어느 한나라가 무너진다면
당장 그 여파가 우리에게 밀어닥칠 것이라 미리 준비하는 중입니다.
주식 시장이 흔들려 주가만 무너지면 다행인데 그럴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은행의 대출을 국내 예적금으로 충당하지 못합니다.
해외서 차입을 해와 그 돈으로 대출을 하는데
해외차입금의 절반 정도를 유럽계에서 충당을 해와
유럽 쪽에서의 자금 회수 압력이 가해지면 순식간에 시중의 자금줄이 마르고
실세 금리가 뛰어오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현재의 상황에선 그렇다가 아니라 무시하기 힘든 가능성입니다.
그러니 금융권과 기업들이 현금 확보를 미리미리 하려 드는 것은 당연하겠죠,
상황에 따라서는 최악의 경우 유동성위기로 흑자도산도 가능하니 말입니다.
모르고 당하면 어쩔 수 없으나 이것은 경제를 조금만 알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이니까요.
 
이런 소식들이 알려지면 개인들은 동요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수많은 불안한 내용들을 양산해내는데 일조를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크게 동요를 일으킬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다만 투자시 등에서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무리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어디까지일까의 해답은 스스로가 찾아야 하는데
만약의 경우 내가 저것을 장기로 묻어두고 끌고 갈 수 있는가 아닌가가
그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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