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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규제 3개월…경매시장 된서리-매일경제 |경매

2010-01-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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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융권 대출 규제 이후 수도권 응찰자 30% 줄어

지난해 10월 발표된 제2금융권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확대가 서울 강남 법원경매 시장을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규제 확대 이후 수도권 법원경매 응찰자 수가 30%가량 감소했다.

20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제2금융권에 DTI 규제가 시행된 지난해 10월 12일부터 2010년 1월 19일 현재까지 서울 강남권 법원경매 아파트 응찰자 수는 1869명으로 대출 규제 시행 직전 100일(2009년 7월 4일~10월 11일) 동안 응찰자 수 1135명보다 40%나 감소했다. 비강남권(강남 3구 제외 서울)은 같은 기간 4938명에서 3392명으로 31.3% 감소했다. 수도권 법원경매 아파트 응찰자 수는 27.88%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DTI 규제 확대는 수도권 아파트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을 초래했다. 특히 10월 제2금융권까지 DTI 규제가 확대되면서 제2금융권 경락자금에 의존하던 법원경매 시장은 된서리를 맞았다.

강남 3구는 9월 규제 확대 이후에도 DTI 대출 비율은 40%로 변화가 없어서 실제 대출한도 차이는 없었으나 아파트값 하락 때문에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규제의 간접적인 여파로 집값 상승 기대가 꺾이면서 시세가 하락하자 경매시장에서 매수세가 줄어들어 응찰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지자 감정가격이 시세와 비슷하거나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입찰을 고려했던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은 지방 경매시장에는 응찰자 수 변화폭이 작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응찰자 수는 같은 기간 2만6305명에서 2만4886명으로 5.4% 감소했다.

인천 지역은 경매물건 수가 24.4% 증가하면서 응찰자 수가 2228명에서 2406명으로 8% 늘어났다.

이 팀장은 "대출 규제 이후 집값 하락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묻지마 입찰보다는 1회 정도 유찰돼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물건을 중심으로 응찰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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