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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올 여름 |best

2012-06-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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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올 여름 2012-06-08 10:45:00
한상분
*저는 그래프 올릴 지 모르니 번거롭더라도 찾아서 확인해 보십시오.


1.다우지수가 지난 5월2일부터 거래일 기준으로 14일 연속 하락한 셈입니다.8거래일째 쯤에 호재 하나를 터뜨려서

겨우 하락을 멈추게 한 뒤 그 후로도 일주일 하락했습니다.

아마 1974년 10월인가 11월쯤 그런 하락이 있었습니다.미국 다우지수는 1974년 12월 570선을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습

니다.

지금이 인플레인 지,디플레인 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현재와 가장 비슷한 국면은 1971-81년의 10년간입니다.


2.1970년대와 지금과 비슷한 점 다른 점

달러의 위기입니다.

71년 달러 금본위 폐기 뒤 달러의 신뢰가 무너졌으며 독일 일본 신흥 강국의 부활로 미국의 적자가 시작됐습니다.

2000년대 금융위기 역시 미국 국민 힘든 일 기피하며 고소득 안락한 생활하고 싶어 빚얻어 쓴 것과, 미국이 유일 강국에

집착해 국제사회에 과도한 개입했기 때문입니다.

둘 다 달러 신뢰의 문제입니다.

물가고와 소득 정체의 스태그 플레이션은 역시 같은 점입니다.

다른 점으로는

70년대에 인플레 잡기 위해 엄청난 고금리 했으나 잡히는 데 10년 걸렸습니다.

경기 살리기 위해 세계가 4년째 저금리이지만 살아난다는 확신이 부족합니다.

인구변화도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70년대는 베이비부머들이 성장기에 들어섰거나 취업시장에 막 나서기 시작하던 시절입니다.

현재는 아니 정확히 말해 1990년대 말 2000년대초부터 미국 일본 유럽 등의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를 시작했습니다.

70년대에 끔찍한 고금리를 딛고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생산인구가 폭증했기 때문이며 2010년은 선진국은 고령화로

생산인구가 줄고 있습니다.과연 70년대식 고금리 해법이 가능한 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그에 반해 이머징 국가로 분류되는 인도 브라질 아랍권 등에서는 생산인구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의 안목있는 투자자들은 단기간 부침은 있겠지만 장기적 추세는 이머징으로 계속 몰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고 하는 게 나만의 착각일 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세계증시를 이끄는 것은 미국임이 틀림없으니 지금 우리가 어느 지점을 지나고 있는 지 과거와 비교해 살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3.1974년의 570선을 저점으로 5년만에 다우지수는 저점 대비 더블을 기록합니다.물론 이도 위기가 시작된 70년대 초에

비하면 겨우 20%의 상승 정도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 썼듯 올해 다우지수는 미국 대선지수라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재선에 성공하기 위해서 오바마는 주가지수를

일정권역에 머물게 하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유가는 안정시키면서 경제성장은 어느 정도 하고 있다는 것을

지표로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만약 공화당도 일정 권역에서 지수를 유지시키되 지표는 호전되지 않은 것처럼 선전

해야 할 것입니다.지수가 폭락하면 전임 부시 탓에 아직도 경제위기라는 인식이 저변에 퍼질 것이고 지수가 폭등하면

오바마가 경제위기를 극복한 셈으로 풀이될 것입니다.결국 10월까지는 지수가 어느 한방향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

다는 것을 세계는 알고 있을 지 모릅니다.


4.그럼에도 2008년 금융위기뒤 3- 4년이 흘렀고 71년 달러 금태환 폐지후 3-4년 후인 74년 지수 저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진행된 기간별 비교는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5.국내에서도 1974년 겨울이 가장 혹독한 시절이었습니다.고물가 고성장을 택한 박정희 정권에서도 그 해 겨울 내내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고 대졸 실업이 다시 악화되는 기미가 보이자 중동건설과 종합상사를 통한

밀어내기식 수출로 위기를 탈피했습니다.


6.1975년 여름부터 국내경기는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집 값도 상당히 올랐으나 1976년 짧은 침체가 왔고 1977년부터

경기는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이는 선진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사가 항상 같은 방식으로 전개되지는 않지만,비슷한 파동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되새겨 보면  올 여름을 고비로

반등이 시작되고 내년 말이나 내후년쯤 짧은 위기가 오고 난뒤 방향성이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7.수년전부터 지적한 것 중 하나가 수도권의 인구 감소입니다.

앞으로 10년후쯤 서울에서 30-50만,수도권 전체로 100-200만 정도가 줄 지 않을까 싶습니다.제가 말하는 수도권은 경기

도 주요 도시와 제 2기 신도시 이내 권역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지방 대도시 인구가 폭증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서울은 귀촌 베이비부머와 서울에서 밀려나는 인구로 인해 줄 것입니다.지금 다자녀 가구의 상당수는 외국인과 결혼한

농촌 가정에서 발생합니다.서울에 유입되는 인구는 지방의 젊은 인재들입니다.지방 대도시 상당수 학생이 서울소재 15

위 이내 대학이라면 십중 팔구는 지역 거점대학을 버리고 상경합니다.대학의 서울 집중화가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교수도 기득권대학도 모두 서울을 떠나기 싫어하니 이는 당분간 지속될 지 모릅니다.

지금부터 20년전인 1990년도만 해도 서울 경기 인구가 전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수원만 100만을 넘겼고 성남은 50만 용인은 10-20만,고양은 20-30만,파주 김포 안성 등지는 10만이 되지 않았거나

겨우 웃도는 정도였습니다.

현재 성남과 고양이 인구 100만을 넘겼고 용인이 90만 파주가 40만에 육박합니다.


8.가진 자들에게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보다는 지가 하락이 문제일 것입니다.

아고라라는 곳을 알게 되어 가끔 들여다 보며 본 것 중 가장 이해안되는 것이 아파트 빵원 논리입니다.

아시다 시피 저는 아파트 찬양론자는 절대 아닙니다.

현재의 아파트 정책은 정부 지자체 건설사 협잡꾼 조합,재건축 재개발꾼 등이

나눠서 뜯어 먹는 구조라서 언제인가 문제가 되고 반드시 개선 될 것으로 보는 데 수도권 아파트 빵원 논리를 펴려

면 10년간 지가가 10배-100배 오른 경기 서해안 일대와 경기 남부 일부 지역,고양 일부 지역을 설명해야 할 것이고

그보다 더오른 충청 서해안과 강원도 일부 지역도 따져 보아야 할 것입니다.



9.귀촌에 관심있는 베이비부머들에게

땅 지금 사지 마시기 바랍니다.지난 2004-2006년 지가 폭등기 때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담보로 땅을 샀습니다.

아파트로 담보내 땅 가격의 일부를 지불하고 모자란 차액은 땅을 담보로 빚을 내서 잔금을 치렀습니다.

공시지가 현실화라는 미명으로 수도권이나 지방 대도시 근교 땅 값 많이 올랐습니다.세금 적잖게 걷힐 것입니다.

땅의 효용성은 대도시 도심이 높으나 대도시 지역 공시지가를 현실화하면 재산세 폭탄 맞게 됩니다.또한

도시의 공간구조가 갖는 한계성,토지의 한정성으로 인해 도시 공시지가는 적당히 올리는 것입니다.

하우스 푸어 경매 시작됐다는 기사를 봤습니다.조만간 랜드푸어 경매 봇물 이룰 것입니다.

땅 없으면 살 수있지만,집 없으면 못 삽니다.

용인 외곽이나 고양 외곽 경기도 외곽 공시지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10여년전에 비해 너댓배는 기본이고 열배씩 뛴 곳도 많습니다.

아마 현장 다녀보면 공시지가로 땅 내놓은 집도 수두룩할 것입니다.

저축은행 부실화 해소와 함께 그들이 보유한 토지와 상가 등 매물로 나오면 그 충격은 아파트 이상일 것입니다.

이전에 4대강으로 이익을 얻는 쪽이 어디인 지 썼으니 잘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10.지방의 토지도 장난이 아니다.

지방으로 공공기관 이전한다고 그 곳 내려가 아무 것이나 덥썩 무시지 말기 바랍니다.

지방의 부활이 아니라 지방의 고사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그러면 돈은 휴지조각이 되는 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묻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은 아파트가 싸고 어떤 것은 토지가 싸고 어떤 것은 상가가 싸고 어떤 것은 주택이 싸고.....

어떨 때에는 주식이 싸고...

그렇다고 해석하는 게 마음 편할 것입니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올 여름 미약하나마 반등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30-40대 부동산 불신론자들에게 드리는 당부의 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것으로 벌 수있고 소득을 보전할 수있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집 값 오르지 않는다고 사지 않고 버티는 것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베이비부머나 그 윗세대가 올린 집 값 받아 주지 않는 것은 백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수년전 부동산 폭등 분위기에 휩쓸려 과도하게 빚내 내 집 마련한 이들을 조소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수구 신문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잘 못 읽어 그리한 것인 데 남의 불행을 그저 편안하게 지켜보는 것도 미덕은

아닙니다.

어쩌면 당신들이 집 사지 않는 동안에 가진 자들은 두세채씩 사서 편안한 임대사업자로 안온한 생활을 꿈꿀 지도 모릅니다.

지난 달 정부에서 사는 사람이든 파는 사람이든 탈출구를 마련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도화선은 당겨진 셈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싫으면 단독 주택 사시고 주택이 싫으면 땅을 사면 되고 그도 싫으면 상가나 오피스텔 빌딩 사면 됩니다.

그 마저 싫으면 다른 것으로 돈 버시면 됩니다.

지방이나 수도권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 오피 토지 죽 훑어 보시면 과연 내가 무엇을 취해야 하는 지 판단이 설 것입니다.

폭락 폭등이 분명 우려되는 상황인 데 폭락 폭등이 기대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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