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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불황기 인기 \'부띠크모나코\' 들여다보니 추천(0) |우리동네이야기

2008-11-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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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인기 '부띠크모나코' 들여다보니 추천(0)
부동산노트 | 2008-11-17 17:27 메일발송 | 프린트 | 삭제
불황기 인기 '부띠크모나코' 들여다보니
신개념 오피스텔…발상의 전환이 성공 비결

 
 
 
 
 
 
 
 
 
 
 
 
 
 
 
 
 
 
 
 
 
 
 
 
 독특한 평면설계와 고급화로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에 성공한 신개념 오피스텔 부띠크
모나코. 점선 원내는 마그리트형 평면 설계가 적용된 층으로 거실과 거실이 스카이브리지로 연결돼 있다.
 
2005년 6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3.3㎡당 2700만~2900만원짜리 오피스텔이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5층, 지상 27층 1개 동 규모로 138~297㎡ 172실. 이름은 부띠크모나코.

분양가가 주변 오피스텔 시세(3.3㎡당 1500만원 정도)의 두 배가 넘어 업계는 분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이 비싼 오피스텔이 예상을 깨고 순식간에 팔려 나갔다. 계약을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100% 계약됐다.

분양 당시 분양가·계약률로 화제가 됐던 부띠크모나코가 최근 본격 입주를 시작하면서 또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극도로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도 분양가에 평균 1억원 정도의 웃돈이 붙었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쌌기 때문에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입주를 시작하면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역 시세보다 2배 넘는 분양가…일주일 만에 100% 계약

분양 때 내세웠던 차별화·고급화를 눈으로 확인한 업계는 주거와 비즈니스·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지 분양이 잘 돼서가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오피스텔을 만들었다는 데 진정한 성공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불경기에도 인기를 누리는 부띠크모나코의 성공 요인은 뭘까. 우선 부띠크모나코는 아파트 대체 상품이라는 기존 오피스텔이 갖고 있던 틀을 과감히 깨트렸다. 크기가 132㎡대 이상 대형이지만 방은 달랑 2개뿐이다. 이 정도 크기의 오피스텔·아파트라면 보통 방이 3~4개다. 대신 욕실·주방·거실을 키웠다.

그래서 꼭 호텔 최고급 객실(스위트룸) 같은 분위기다. “업무와 파티 장소에 휴식공간을 더했다”는 게 시행사인 범우공영 측의 설명이다.

평면도 172실 모두 제각각이다. 평면 종류는 총 49개지만 같은 종류라도 조금씩 다르다. 층고는 일반 아파트의 2배가 넘는 6m 정도다. 개별 정원이 딸린 평면도 있다. 건물 외관 역시 독특하다. 네모 반듯하면서도 건물 중간중간을 깎아 마치 주사위를 연상시킨다.

벽지 등의 마감재나 가전기기 등은 고가의 수입 제품을 넣었다. 외국엔 없는 김치냉장고만 한국산이다. 수도꼭지와 세면기도 모두 수입제품으로 비눗갑 하나만 35만원에 달한다. 고급화를 통해 고소득 전문직 등을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었다.

고급화로 차별화… 고소득 전문직 공략 주효

여기에 강남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더해졌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부띠크모나코가 강북에서 나왔다면 현재 웃돈이 붙기는커녕 분양조차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인적·물적 자원이 몰려 있는 강남이라는 지역이 갖는 힘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 시행사인 범우공영 김범준 회장은 “입지가 뛰어나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탐내는 땅이었지만 땅값이 비싸 섣불리 개발하겠다고 나서는 업체가 없었다”며 “과감히 차별화·고급화 전략을 구사한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 때는 내적 요인 외에 외적 요인도 상당부분 작용했다. 2005년엔 전국적으로 아파트·오피스텔 할 것 없이 고가의 중대형이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에선 8월 나온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158㎡ 1순위서 29대 1), 9월 나온 송파구 신천동의 스타파크(287㎡ 1순위서 11대 1)가 인기였다.

지방에선 6월 분양한 창원 시티세븐자이(198㎡ 51대 1), 11월 나온 대전 스마트시티(108㎡ 115대 1)가 성공리에 분양됐다.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부띠크모나코는 상품 자체만으로도 차별화를 이뤘지만 당시 분양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한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임대수입
월세 최고 1500만원…
외국 바이어 등 주로 이용

부띠크모나코의 임대료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가 최고 1500만원에 달한다. 한 달 임대료가 웬만한 봉급생활자 월급보다 많다. 9월 입주와 함께 임대 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입주 전보다 임대료가 월 100만원 정도 내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변 시세보단 비싸다.

크기가 가장 작은 138㎡도 보증금 1억원에 월세가 340만원 정도다. 비슷한 크기의 주변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5000만원에 월 100만~130만원 선이다. 부(富)의 상징이 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오피스텔도 보증금 1억원에 월 100만~500만원 수준이다. “가전제품 등 웬만한 생활용품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업무용보다는 주거용으로 많이 찾는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이 전했다.입주 초기여서 임대 물건이 많지만 임대 수요는 풍부한 편이라고 중개업소들은 말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바로 앞에 있다. 왕복 8차선 건너에는 올해 초 입주한 최고 43층짜리 3개 동 규모의 삼성타운이 있고 주변이 모두 업무시설이다. 때문에 국내·외 기업체 임원이나 외국 바이어 등이 주 임대 수요다. 2005년 분양 때는 임원이나 한국을 찾는 바이어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업체에서 서너 채씩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띠크모나코 3실을 사간 것으로 알려진 S사 관계자는 “일류 호텔 최고급 객실(스위트룸)과 비슷하면서도 숙박료(임대료)가 호텔에 비해 싼 편이어서 접대용으로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띠크모나코의 시행사인 범우공영은 국내에 장기 출장 온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를 주선하기 위해 임대전문업체와 계약하기도 했다. 이 임대업체 관계자는 “임차인들의 수준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어 향후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돋보이는 설계
거실과 거실, 통 유리 '구름다리'로 연결

부띠크모나코에는 국내 아파트·오피스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평면이 있다.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마그리트의 이름을 딴 마그리트형 평면이다. 172실 가운데 40실이 마그리트형으로 지어졌다.
이 평면은 마그리트의 작품 ‘구름 위의 산책’을 연상케 한다. 거실과 방을 구름다리 같이 생긴 스카이브릿지(sky bridge)로 연결했다. 건물은 1개 동이지만 스카이브릿지를 만들 수 있었던 건 건물 가운데를 판 독특한 설계 덕분이다.
3~4m 정도의 스카이브릿지는 원통형의 통유리로 만들어져 거실과 방을 오가며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시공사인 GS건설의 설명이다. 마그리트형 평면은 199㎡ 11실, 209㎡ 7실, 219㎡ 8실, 226㎡ 8실, 248㎡ 1실, 250㎡ 3실, 251㎡ 2실이 있다.
독특한 설계 덕분에 다른 평면보다 인기가 높다.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마그리트형 평면은 같은 크기의 다른 평면보다 웃돈이 2000만~3000만원 더 비싼 1억원 정도다. 서초동 M공인 관계자는 “국내에선 볼 수 없는 스카이브릿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도 다른 평면보다 3.3㎡당 100만원 정도 비싼 3.3㎡당 2900만원 선이었다. 스카이브릿지 건설비용 자체가 비싸서다. GS건설 관계자는 “스카이브릿지 하나를 만드는 데 평균 2억원 정도가 들었다”고 밝혔다.
넓은 야외 정원이 딸린 마티스형 평면과 복층으로 설계된 샤갈형 평면도 눈길을 끈다. 정원이 딸린 마티스형도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아파트에선 최상층에서만 볼 수 있는 평면인데 층과 상관없이 건물 곳곳에 배치돼 풍부한 채광을 누릴 수 있다.

샤갈형은 천장 높이가 일반 아파트의 3배에 달하는 7m 정도여서 개방감이 뛰어나다. 지붕에서 작업을 많이 했다는 프랑스 화가 샤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띠크모나코는 사실상 전 실이 일반 아파트·오피스텔 최상층에 있는 펜트하우스처럼 설계·시공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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