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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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2차 분양가 확정]연립주택 46평형 6억7180만원

판교신도시 2차 분양의 마지막 주요 변수였던 분양가가 22일 공개됐다. 44평형 아파트는 실분양가가 8억17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평당 1800만원대로 공공 택지 내 주택분양 사상 최고가다. 또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는 평당 1134만원에 결정됐다. ◆ 32~33평형:3억6500만~3억9200만원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갈 33평형(1763가구, 전용면적 25.7평) 분양가는 3억6560만~3억923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3월 분양분보다 40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32~33평형 평당 평균 분양가는 1134만4000원으로 지난 3월(1130만9000원)과 엇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3월 이후 발생한 금융 비용이 감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별로는 동판교 판교역에서 가까운 A20-1(주공)이 3억923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또 서판교지역에서 운중천을 낀 A9-1(대우)과 A9-2(대우)는 맞붙은 블록임에도 분양가가 각각 3억7030만원과 3억6560만원으로 500만여 원 차이가 났다.   ◆ 43~47평형:7억9400만~8억5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 순수 분양가(주공 분양가)는 평당 1310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예상했던 평당 1250만~13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물론 실수요자측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순수 분양가는 큰 의미가 없다. 어차피 채권입찰제를 통해 실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90% 수준으로 맞춰지기 때문이다. 다만 순수 분양가가 높아지면 채권입찰제를 통해 공공부문으로 환수되는 몫은 줄어드는 대신 건설사에 돌아가는 금액이 커진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건설사 처지에서는 좀더 좋은 자재를 쓸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평형별 실분양가(채권손실액 포함)는 △전용 30평짜리 38~40평형(1908가구) 6억1038만~6억3468만원 △전용 34~37평짜리 43~47평형(1968가구) 7억9436만~8억5519만원 △전용 45~46평짜리 56~58평형 10억2625만~10억5542만원 △전용 49~55평짜리 61~70평형 11억1839만~12억5589만원이다. ◆ 중대형 연립:평당 1422만~2111만원 총 672가구가 공급되는 연립주택 분양가는 평당 1422만~2111만원으로 책정됐다. 평형별로는 46평형이 6억7180만원, 76평형이 13억490만원 수준이다. 연립주택 분양가가 높다보니 중대형이라도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블록별 평당 분양가격은 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B2-1(현대)이 1590만~1604만원으로 비교적 낮게 산정됐다.이에 비해 서판교 북쪽에 위치한 B3-1(주공)은 평당 1421만~1746만원, B4-1(대우)은 평당 1694만~1711만원, B6-1(주공)은 1674만~2111만원으로 비교적 높게 책정됐다. [이진우 기자]

자료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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