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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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인테리어 인데코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sos

창호업계간 `발코니 안전` 비방전 치열

2005년 11월 15일 14:47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건설업계의 고객유치 경쟁 이미 여러차례 보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서로 재질을 달리하는 창호업계간 비방전이 뜨겁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알루미늄이냐 PVC냐` 아파트 창틀을 제조 판매하는 창호업계간 기싸움이 치열합니다. 정부의 발코니 확장 합법화 발표이후 소방방재청이 화재위험 예방을 위한 발코니 확장 기준을 발표하면서 이들 업체간 상호 비방경쟁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알루미늄 발코니 창호 제조업체가 PVC 창호에 대한 위험성을 주장하는 광고를 게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PVC 창호가 불에 타면 유독가스 발생으로 질식, 사망할 수 있다는 게 알루미늄업계측의 주장입니다. 따라서 그동안에는 발코니 섀시 설치 자체가 불법이었기 때문에 창호 재질에 대한 기준이 없었지만 합법화와 함께 불연재 사용을 법규에 명시해야 한다고 알루미늄업계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PVC 창호 업계에는 선진국에서 PVC창호를 가장 많이 쓴다며 PVC창호의 안전성과 방열·방음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PVC 창호 업계는 화재로 인한 대부분의 유독가스는 거실 내부의 장판이나 가구, 벽지 등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알루미늄 업계의 주장은 과대포장됐다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PVC 창호 관계자 -`기존에 발코니를 확장하게 되면 PVC를 많이 선호 할 것으로 예상되니까 자신들의(알루미늄창호업계의) 생존차원에서 그런 문제를 얘기 한 것 같다.` 이같은 논란속에 알루미늄 창호 업계가 PVC 창호를 비방하기 위해 창틀이 불에 타는 광고에 사진을 게재했지만 사진속 불타는 창틀은 PVC가 아닌 알루미늄이었다는 주장도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발코니 확장 합법화와 함께 건설업계에 이어 창호업계도 치열한 한판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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