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 서구 확정과 가정뉴타운(루원시티) 이주에 따른 연희동, 심곡동 집값 상승의 파도가 인천 서구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이 언론에 방영되면서 인천 서구의 개발호재들이 재조명되고 전반적인 부동산 가치 레벨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인천 서구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은 2006년 검단신도시 발표, 2007년 청라지구 분양, 2008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선정, 가정뉴타운 이주라는 이슈가 큰 작용을 했습니다. 따라서 내년부터 쏟아지는 검단신도시 착공,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공항철도 2구간 완공, 청라지구 국제업무타운 착공 등등 엄청난 호재들이 대기 중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06년말 신도시 발표로 인해 1차 상승이 있은 후 한동안 정체 상태 국면에 있던 검단지역 아파트값은 토지이용계획 발표와 5조원의 보상비가 풀리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중반까지 2차 상승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파주나 동탄인근 지역 아파트들에서도 나타난 현상으로 평균 20~30%의 레벨업이 진행되었고 분양과 입주시점이 맞물리면서 3차, 4차 상승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1년간 고공상승으로 레벨업 된 가정, 연희, 심곡, 석남, 신현동 지역은 청라지구 접근성 및 아시안 게임 경기장과 가정뉴타운의 후광 효과와 더불어 역시 지역 재개발의 기대감으로 인해 향후 몇년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검암과 경서지역도 공항철도 완전개통 및 경인운하 착공 시점과 맞물려 상당한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좌동은 뉴타운사업이 들어가기 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지만 대단위 재건축으로 성공한 한신아파트의 시세 상승 국면과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인천 서구의 땅덩어리는 어마어마합니다. 그로 인해 영종도 제3연륙교 공사, 한진부지 개발, 제2외곽순환도로 공사, 드림파크 및 연희공원 사업, 검단산업단지 조성 등등 앞으로도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부동산 가치 상승률은 작년과 올해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상 전국 Top에 랭크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특히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텐데 아직은 미약해 보이지만 송도가 그랬듯이 세계적인 국제금융지구라는 수식어가 동반될 때는 이미 한층 레벨업이 되어 있는 단계가 될 것입니다. 검단신도시도 청라지구와 함께 인천 서구지역의 트윈시티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근 김포신도시와 일산, 파주 등과 경제, 문화적인 블럭을 형성하며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부뱅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이제 인천은 서울접근성을 논할 때가 아니다. 1990년도에 이르러 세계적인 공항을 갖게 되었고 그로 인해 경제특구 도시로 인천은 재창조되고 있다. 2010년 이후에는 강남, 여의도와 같은 콤플렉스형 도시가 4~5곳 출현한다. 용산, 송도, 청라, 영종이 바로 그곳이다. 결국은 강남 접근성에서 이런 콤플렉스형 도시의 접근성을 논할 때가 올 것이다." 이처럼 인천은 3곳의 컴플렉스형 도시가 생기며 이를 구심점으로 주변지역이 재개발되고 신도시가 생기는 것이며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20~30년간은 지속적인 레벨업이 될 것입니다. 인천 서구에 살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꿔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