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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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Hi ! 내집마련과 재테크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canmacju
판교 신도시 분양 일정이 확정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의 눈과 귀가 온통 판교로 쏠리고 있다. 그러나 공급제도가 대폭 손질되고 투기 규제도 크게 강화됐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을 경우 자칫 부적격 당첨자로 몰려 계약 체결도 못하고 청약통장 재사용도 불가능해질 수 있다.
공급제도 개선사항의 핵심은 가구별로 1건만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통장만 있으면 한 가구에서 여러 명이 청약할 수 있다. 남편과 아내, 20세 이상 자녀 등 여러 명이 청약할 경우 그만큼 당첨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1순위 요건 면밀히 검토해야=1순위 청약제한 내용도 따져봐야 한다. 우선 통장이 1순위 요건을 갖추고 있더라도 ▲과거 5년 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가입자 ▲모집공고일 현재 2주택 이상 소유자 ▲2002년 9월5일 이후 청약예·부금 가입자 중 모집공고일 현재 가구주가 아닌 자 등은 1순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거주 지역별 청약자격은 성남시 거주자의 경우 2001년 12월26일 이전부터 입주자 모집공고일까지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 수도권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다. 판교에서는 청약 전 별도로 개인별 자격 적합 여부를 따지지 않고 당첨자에 한해 건설사가 이를 확인하기 때문에 청약자 개인의 주의가 요구된다.
부적격 당첨자는 계약 체결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당첨자로 간주돼 향후 청약통장을 25.7평 이하는 10년, 초과는 5년간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는 25.7평 이하 국민주택의 경우는 저축, 예·부금 모두 1가구 1건만 청약해야 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다음달 24일 이후에는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이 폭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청약예정자들은 공고 전에 미리 인터넷 뱅킹에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공급제도’ 살피면 유리=판교 신도시는 다양한 우선 공급제도가 적용돼 이를 잘 이용하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모집공고일 현재 청약통장 1순위인 무주택 가구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자에겐 일반 공급주택의 40%가 우선 공급된다. 만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는 일반 공급주택의 35%를 우선 공급받는다. 결국 이에 해당하지 않은 일반 1순위자는 3월 분양 물량 중 25%를 가지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는 25.7평 이하 주택은 당첨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되는데 판교신도시 3월 분양분은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전매를 할 수 있는데, 주택공사가 분양가격에 기간 이자를 더한 가격으로 우선 매입한다.
전매 가능한 사유는 ▲생업이나 질병 등으로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 ▲상속으로 인해 취득한 주택으로 이전 ▲해외이주 또는 2년 이상 해외체류를 위한 이전 ▲이혼으로 분양권을 배우자에게 이전하는 경우 등이다. 아울러 판교에서 25.7평 이하 주택에 당첨되면 10년 동안 재당첨이 되지 못한다.
정부는 판교 당첨 시 막대한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에 불법 전매행위나 알선행위자를 지자체 신고센터, 건교부 인터넷신고센터(www.moct.go.kr) 및 종합상황실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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