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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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지정 예상 한강변 재개발 주목" 이데일리 2006-09-11 10:50:09 포토 연구기관 부동산 전망，믿어 말어?…국책·민간 모두 빗나가 소비자들 분통 반복되는 엉터리 부동산전망 왜?…부동산 과열우려 “안정·내릴 것” 부각 부동산가격 전망，틀리는 게 당연?… 전문가들이 본 엉터리 3대 원인 2차 뉴타운 5~6곳 '재정비' 신청할 듯 - 옥수13·금호15·금호20구역 구역지정 임박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구역지정이 예상되는 한강변 재개발 사업지를 주목하라" 강북 개발로 재개발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추가 가격 상승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구역지정 임박 재개발 예정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재개발구역은 향후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가격 상승폭이 강남 못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구역지정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에 견줄만한 주요 절차로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단계”라며 “이 시점을 고비로 지분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11일 부동산뱅크와 업계에 따르면 구역지정이 임박한 한강변 재개발 추진지역은 금호 15구역, 금호 20구역, 옥수 13구역 등이다. 옥수13구역은 옥수동 526일대 3만3000여 평으로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과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9월 구역지정 신청을 제출했다가 반려된 상태이며, 올해 제안서를 다시 제출해 내년 상반기 구역지정을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은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이 24평형 882가구, 33평형 613가구, 43평형 184가구, 50평형 30가구 등 1709가구와 임대아파트 14평 106가구 , 17평형 53가구 등 159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7~8평 지분 세는 평당 1700만~1800만 원선이며, 33평형을 배정 받을 수 있는 13평짜리 지분은 평당 2000만 원선이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가까운 금호 15구역은 대림산업(000210)이 23평 367가구, 33평형 425가구, 44평형 219가구 등 1011가구와 임대아파트 13~18평형 94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곳은 구역지정을 위한 심의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돼 있어 빠르면 이달 안에 구역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7평 지분시세는 평당 1700만~200만원선, 33평형을 배정 받을 수 있는 10평~20평짜리는 평당 1500만~1600만원 선이다.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금호 15구역은 지대가 높기 때문에 중대형 평형위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조합원수가 860여 명으로 다른 구역에 비해 적어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금호동 4가 56번지 일대 1만여 평 규모인 금호 20구역은 시공사가 현대건설(000720)이다. 중앙선과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특히 구역 바로 앞으로 한강이 위치해 조망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구역은 지난 2004년 4월 지구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8월 구역지정을 위한 신청서류가 서울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상태다. 빠르면 11월 중 구역지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지역에 24평~41평형 492가구와 임대아파트 15평형 101가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분시세는 7평짜리를 기준으로 평당 1800만~2000만 원선, 30평형대로 배정받을 수 있는 10평짜리는 평당 2000만 원선이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진섭 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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