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예쁜집(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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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코디네이터 이영희 씨 댁 |연예인의 예쁜집

2007-03-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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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집
동서양의 고급스러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이영희 씨 댁
스티클리 암체어에 몸을 기대고 야경을 바라보는 이영희 씨. 짙은 갈색 톤의 알루미늄 새시, 아이보리 톤의 대리석 바닥, 낮은 천장고 등 이곳 역시 모던한 아파트 공간의 전형을 보여준다. 하지만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이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영락없는 클래식, 그 자체다.

“해외여행을 가면 빼놓지 않고 둘러보는 곳이 있어요. 각국의 재래시장이지요. 그 나라 전통이나 민속 소품들이 굉장히 흥미로워요. 양초받침이나 스탠드, 유리잔, 목각인형 등 토속성이 강한 소품들은 대체로 색감이나 패턴, 라인이 강렬하기 때문에 악센트처럼 활용하기에 좋아요. 이런 게 바로 클래식과 에스닉의 믹스 매치겠죠.”

유럽 스타일의 앤티크 장과 식탁, 참중나무 고자재로 제작한 한국형 거실 탁자, 미국의 ‘모던 앤티크’라 불리는 스티클리(가구식으로 짜 맞추어 제작되는 수제 가구로. 실용성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나라의 가구답게 기존 서양 앤티크와 달리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빠진 모던한 라인이 특징) 소파와 콘솔, 영국제 티포트와 모로코 스타일의 화기…. 따져보면 국적도 스타일도 각기 다르지만 집안에 들어섰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는 ‘고급스러운 앤티크 스타일’이다. 세트로 일괄 구입하지 않은 다음에야 국적과 스타일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앤티크 혹은 클래식이라는 일관된 분위기를 풍기는 데는 비결이 있었다. 그것도 아파트라는 지극히 모던한 공간을 별도로 리모델링하지 않고 단지 앤티크 가구나 소품을 센스 있게 조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제디자인 코디네이터 이영희 씨. 초보자를 전문가처럼 만들어줄 그의 스타일링 비결은 간단 명료하다.

첫째, 정리정돈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생각하라는 것. 아무리 멋진 가구, 비싼 소품을 구비했다고 해도 자질구레한 일상 용품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생활 필수품들을 가지런하게 정리하는 것, 그것이 스타일링의 시작이란다. 둘째, 계절의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는 것.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소품 몇 가지만 새롭게 바꾸거나 쿠션 또는 침대 커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트렌디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셋째, 대를 이어줄 만큼 고가의 가구는 두세 점만으로 충분하다. 모든 가구와 소품을 고가의 명품으로 갖추기란 어렵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다는 의미.

정말 고급스러운 가구가 두세 점만 있으면 저렴하면서도 디자인과 색감이 뛰어난 여타의 가구와 소품들을 적절히 매치, 고급스럽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해외여행은 안목을 200% 높일 수 있는 호기다. 외국으로의 여행은 우리와 다른 문화, 다른 정서가 공간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호텔, 카페, 인테리어 매장을 둘러보거나 각국의 재래시장과 벼룩시장을 눈여겨본다면 앤티크 스타일에 어울릴 만한 이국적인 느낌의 민속품이나 소품, 패브릭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네 가지를 충실히 따르며 코디네이션해놓은 그의 집을 꼼꼼히 둘러본다면 이영희 씨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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