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예쁜집(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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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성주의 ‘해피 하우스’ |연예인의 예쁜집

2007-03-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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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 장점 살려 개성 있게 리모델링한 40평대 아파트

아나운서 김성주의 ‘해피 하우스’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 편안한 목소리, 골목길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걸어올 것만 같은 서글
서글한 인상의 김성주 아나운서가 내집 장만의 꿈을 이뤘다. 생후 8개월 된 아들 민국이, 사랑스러운
아내 진수정 씨와 함께 행복을 가꿔갈 새 보금자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1_소파는 벨벳 원단으로 커버링했다. 원래 짙은 색이었던 프레임 부분은 원단과 비슷한 컬러로
칠한 것. 미도소파에서 제작했다. 허전한 벽면에 아기자기한 액자를 걸어 장식한 아이디어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두 엘리제에서 구입했다.
2_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침실과 서재 사이의 벽면. 화이트 나비장으로 산뜻한 첫인상을 선사한다. 명성가구에서 구입.
3_중후한 느낌을 주는 카키 컬러 원단으로 만든 커튼은 보문장식에서 제작. 디스코스 패브릭은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적이다. 중국풍 서랍장, 티 테이블은 명성가구에서 구입했다. 커튼과 조화를
이루는 비즈 장식 스탠드는 엘리제 제품. 내추럴 질감의 꽃병은 노빌리타에서 구입.
사랑은 13년째, 결혼은 3년째
MBC 라디오 FM4U <김성주의 굿모닝 FM>과 MBC TV <정보토크 팔방미인>, <사과나무> 등
무려 세 개의 프로그램을 오가며 맹활약 중인 김성주 아나운서. 그는 요즘 그 누구보다 바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첫아들 민국이를 얻어 드디어 아빠가 되었으며, 어엿한
내 집까지 마련했으니 더 이상 좋을 순 없다. 편안한 말솜씨와 매너, 다재다능한 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스타급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그는 브라운관을 통해서조차 ‘아나운서 김성주’보다 ‘인간
김성주’를 느끼게 하는 힘을 가졌다.

그의 부인 진수정씨를 만났을 때 첫 느낌은 ‘사랑하면 닮는구나!’ 하는 것이었다. 솔직하고
소탈하며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그녀의 모습이 남편과 너무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다. 결혼한 지는 이제 3년 되었지만, 그들이 서로 사랑한 지는 13년째란다.
놀라운 것은 연애하는 동안 단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었다는 것. 서로 마주보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두 사람은 ‘신혼’을 지나 ‘부모’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연인’의 모습
그대로였다.
“오빠요? 만난 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를 긴장시키는 멋진 남자예요.”

행복이 자라는 세 식구의 보금자리
두 사람은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이가 태어나기 딱 두 달 전,
집을 장만하게 됐다. 내 집을 장만하고 나니 진수정씨는 제대로 꾸며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집 장만에 웬만한 자금은 이미 ‘올인’한 상태라서 큰 욕심을 내기는 어려웠고, 별도의 구조
변경 없이 내부 마감재만 교체하는 알뜰한 개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벽지나 바닥재는 가지고 있는 가구와의 조화를 살려 부실별로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개성 있게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의 덩치 큰 가구들은 대부분 앤티크 스타일.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앤티크 스타일을 접하고 좋아하게 된 진수정씨의 취향 때문이다. 안방과 거실은
가구 분위기에 맞춰 앤티크 스타일로 결정. 하지만 집 전체 분위기가 무겁고 어둡지 않도록 서
재나 아이 방, 부엌은 모던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컬러감을 살려 꾸미기로 했다.

앤티크와 오리엔탈 스타일이 적절히 믹스된 고급스러운 거실, 서까래 모양의 천장 구조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체리 컬러 몰딩과 잘 어울리는 짙은 컬러의 가구를 함께 배치했다. 소파는 기존의
제품을 벨벳 소재로 커버링해서 알뜰하게 변신시켰다.

가족 사랑의 마음으로 꾸민 공간
요즘 이 부부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워낙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외출이 쉽지 않기 때문
이다. 그래서 이 집은 피로를 푸는
휴식 공간이면서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베란다 한쪽에는 집 안에서도
푸름을 느낄 수 있도록 미니 가든을
꾸몄다. 부부가 벤치에 나란히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 있는 공간이 생겼다.

집을 새로 단장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건 ‘방의 배치’다. 남편에게 넓고 조용한 서재를 선물하고
싶었던 진수정씨는 가장 넓은 방을 과감하게 서재로 꾸몄다. 그리고 두 번째로 넓은 방은 민국이
가 실컷 뛰어놀 수 있도록 아이 방으로, 나머지 두 개의 작은방은 각각 드레스룸과 침실로 용도를
바꾸었다.

중후한 앤티크 분위기의 침실은 포인트 벽지로 힘을 주었다. 유행하는 플라워 프린트나 너무 밝은
톤의 벽지는 금세 싫증날 것 같아서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아르데코풍 벽지를 선택했는데, 클래식한
가구와 잘 어울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부엌은 진수정씨의 평소 바람대로 모던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로 꾸몄다. 기존 싱크대가 워낙
칙칙한 컬러의 하이그로시 제품이었기에 새로운 싱크대는 컬러에 특별히 신경썼다. 상부장은
UV 화이트, 하부장은 내추럴한 분위기의 원목장(모델명은 코비코 디럭스 파스텔)으로 맞춤
제작했다. 하부장과 동일한 재질의 원목 붙박이장을 한쪽 벽면에 설치해 많은 살림살이를 효과
적으로 수납했다. 진수정씨가 가장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일. 요리를 즐기는 그녀
인지라,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그린 컬러 타일은 산뜻한 기분이 들어 좋다고.

서재는 짙은 갈색 가구로 안정감 있게 꾸몄다. 넓은 벽면을 따라 ‘ㄴ’자로 책장을 빼곡히 짜 넣어
책벌레인 김성주 아나운서의 책을 모두 수납하고도 남을 만큼 넉넉하다. 워낙 글쓰기를 좋아하는
그를 위해 큼직한 책상을 놓았는데, 벽면에 붙이는 대신 방 중앙에 배치해서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기분으로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배려했다. 아내의 배려에 김성주 아나운서가 감동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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