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노트(8887)

내용보기 목록보기 요약보기

노천희 칼럼-용돈=월급=마약 |부동산노트

2008-11-19 08:22

http://blog.drapt.com/taxwon50/2426711227050557897 주소복사

나는 아이들이 돈이 없어도 돈을 벌 수 있음을 알게 하고 싶다. 또한 아이들이 돈을 위해 '일하는' 법을 배우기보다 돈을 '만들어내는' 힘을 발견하기를 원하다. 부자 아빠의 말을 인용해보자.
 
'너는 돈이 필요하지 않을 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런 필요성이 너에게서 돈에 대한 힘을 앗아간다. 너는 열심히 일하고 돈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따로 주지 않는다. 이 말을 되새겨 보자. '아이에게 용돈을 주는 것은 돈을 만들어내는 법이 아니라 돈을 위해 일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돈을 위해 일하지 말 것을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이 적절한 일들을 해내면 그에 합당한 보수를 지불한다. 내가 군 장교로 있을 때, 나는 돈을 위해 일하지는 않았다. 일하는 것은 나의 의무였고, 의무를 다한 결과로 급여가 주어졌다. 전역 후 회사원으로 일을 할 때도 나는 돈을 위해 일하지는 않았다. 일을 배우기 위해 했을 따름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나는 많은 시간을 회사를 위해 일했고 더 많은 일을 할수록 나는 상대적으로 더 적은 돈을 받게 되었다.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었음에도 그 보답은 월급 뿐이었다. 그것도 세금은 원청징수되었고, 이자는 세금 다음으로 지불되었다. 빠져나갈 돈이 모두 빠져나간 후에야 비로소 나는 나의 몫을 챙길 수 있었다. 그 결과는 아주 실망스러웠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더 열심히 할수록 나는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었다. 당신이 월급생활자라면 나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갈 것이다.
 
돈은 일종의 마약과 같다. 특히 월급생활자에게 있어서 매월 지급되는 월급은 피할 수 없는 강력한 마약이다. 그 마약을 위해 우리는 한 달을 보낸다. 한달이 지겹지만 월급날 돈을 받으면 또 다음 월급날을 기다린다. 하지만 어느때곤 풍족함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아이들에게 주는 용돈도 당신이 매월 회사로부터 받는 월급과 같은 것이다. 당신이 아이들에게 매월 또는 매주 용돈을 주는 것과 당신이 매월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것은 전혀 다르지 않다. 따라서 월급이 회사로부터 당신이 받는 정기적인 마약이라면 용돈은 아이들이 당신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받는 마약인 것이다.
 
나는 아이들이 가난한 아이디어, 혹은 나중에 자신들을 제한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돈을 위해 일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월급 생활자의 몫이다. 하지만 돈을 만들어내는 힘을 배우는 것은 사업가의 몫이다. 사업가가 되어 돈을 만들어내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 하지만 월급 생활자가 되어 돈을 위해 일하게되면 남은 커녕 자기 자신을 돌보기에도 벅차게 된다.
아이들은 모두 천재이므로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똑같이 만들어진다. 당신이 부자로 키우고 싶다면 부자의 생각을 아이들에게 입력해주어야 한다. 당신이 만약 월급 생활자의 생각을 아이들에게 입력한다면 당신의 아이들도 당신과 똑같이 커서 월급생활자가 되고 만다.
 
나는 지금도 초등학교 시절을 기억한다. 나는 당시 김우중 회장의 자서전을 읽고 커서 사업가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당시 나의 현실에 있어서 사업가가 되어 부자가 되는 것 만큼 강력한 동기는 없었다. 결국 나는 5년간의 군생활과 2년 6개월의 회사생활 끝에 작은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어린시절 나의 꿈이 큰 성공은 아니지만 어쨋든 이루어졌다. 이제 나는 사업가를 넘어 투자가로 크게 성공하고 싶다. 아직 내 나이 40이 안된 지금 시간은 충분하다. 특히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시간은 넘쳐난다. 20대에 투자가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나는 그것도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의 수많은 시행착오도 발전을 위한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나는 나의 아이들이 10대부터 투자가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부모님들로부터 이런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나의 아이들에게는 교육을 해줄 수 있다. 그 교육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빠로서 매일 하는 말들과 행동들이다. 아이들의 생각은 하얀 도화지와도 같다. 당신이 그리고자 하는대로 그려진다. 실제로 나의 아이들은 7살, 9살때부터 투자에 대한 교육이 시작되었다. 아마도 나의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나보다는 훨씬 부자로 살게 될 것이다. 내가 37세때 가졌던 투자 마인드를 아이들은 10살도 안 되어서 갖게 되었으니 말이다. 아이들을 부자로 만들고 못 만들고는 전적으로 부모인 당신에게 달려있다. 학교나 직장이 당신의 아이들을 부자로 만들거라고는 꿈도 꾸지 마라.
 

0

펼치기댓글(0) 펼치기스크랩(0)

확장하기


다음글 도로보상방법 총청리 전체글 보기
이전글 노천희 칼럼-유치원의 유래와 우리의 교육 시스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