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물건이 귀해지면서 교통여건이 좋은 도심권 오피스텔도 전세물건이 동이 났다.

오피스텔은 월세 문의가 많은 것이 통상적이나 이달 들어 아파트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와 올봄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세입자 문의가 부쩍 늘면서 전세가가 크게 오른 것.

특히 도심권 접근이 편리한 오피스텔은 물건이 나오기만 하면 바로 거래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

만리동1가 대우디오빌 46㎡ 전세가는 9천만~1억원이지만 이번 주 들어 1억1천만원에도 거래가 성사될 정도. 92㎡도 금주 들어2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 만리동2가 KCC파크타운 42㎡가 7백50만원 올라 9천5백만~1억5백만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소형 오피스텔 매매가도 조금씩 오르는 분위기다.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아파트 전세가로도 매입할 수 있는 소형오피스텔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 42㎡ 매매가가 한주 새 1천2백50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

중림동 삼성사이버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 전세가 워낙 부족해 월세 문의보다 전세문의가 더 많다.”라며 “전세물건이 부족해 거래가 어려운 상황으로 소형 아파트와 함께 소형 오피스텔도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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