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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5 12:33
http://blog.drapt.com/sukbae/28261117574400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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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국 해냈습니다.
1. 기쁨의 서론
교하 주민 여러분! (교하 제2자유로 대책위 여러분!)
제목에서처럼 결국 우리는 해 냈습니다.
비록,
모두가 힘겨워 했지만,
작고 강했던 우리들의 의지와 뜨거웠던 열정만으로도
우리들의 참 진실을 왜곡했던 주변의 계획된 음해와,
노골적인 비아냥들을 뒤로한 채,
결국 뜻있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2. 내용
- 주민대표 김동겸 위원장 외 3인
- 경기도 교통과 대중교통 담당 김흥재 계장 외 1인
- 파주시 공영개발팀 박노정 계장 외 1인
- 주택공사 양병천 차장 외 1인
- 토지공사 김승관 과장 외 1인
간단한 인사와 함께,
각자의 입장과 상황을 피력한 후 속개된 회의.
회의 장소에 부착되어 있던
“교하주민 민원해소를 위한 만남”이라는 안내문구의 삘을 받아서였을까?
회의 중간, 한 차례의 정회와
세 시간여의 밀고 당기는 회의를 거쳐,
각 주체별 최종서명을 통해 도출된 내용은,
교하~덕이 간 연결도로에서 김포-관산 도로를 직접 올라탈 수 있도록 IC를 개설하되,
교통사고 유발 안전과, 일절의 병목 현상이 없도록 완벽한 설계를 실시한 후,
주민들의 이해와 홍보차원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대책위는 그 과정에 최대한 협조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용역은 ---> 토공 주공 / 접속도로개설 비용은 ---> 주공 파주시
3. 의미는?
"교하 ~ 제2자유로 연결도로 노선 합의 도출"
이 말을 쓰기위해
지루했던 시비의 시작과 끝을 보기까지 벌써 6 ~7개월,
남녀노소,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한 곳으로 기울였던 모두의 바램들이
결코, 소지역 이기주의가 아니요
결코,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는 환경파괴자들이 아닌,
오히려
부적절한 절차를 시정하며 응당의 사회적 합의 도출을 지향했던
이곳 교하 주민들의 참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온 한편의 “다큐멘터리”였다고 감히 자평합니다.
4. 결론
그동안 각자 기관별 입장과 시각차로 인해 서로간의 오해와 반목도 있었지만,
이는 탄생되는 새 생명이 있기까지, 앞서 나타나는 산통의 과정이라 할 수 있었기에,
앞으로는 멋진 정리를 통해 서로가 화합과 협조를 지향해 가기로 하고,
어찌됐던 오늘의 결과를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해주신,
경기도, 파주시, 주공, 토공 담당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당당한 승리를 일궈낸 우리 교하 주민들의 값진 승리를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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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교하제2자유로대책위원회  원문보기  글쓴이 : bravo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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