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선 후보와 경기도지사 김문수 후보의 당선으로 서울 명문 종합대학 
파주시 유치와 시네마파크 조성이 조기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는 유화선 시장당선자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공동으로 공약을 
개발, 실천한다는 협약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매니페스토 열풍이 거센 가운데 도지사와 지자체 시장이 공약
을 공동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 제4회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본지가 지난 2월 「서울대 캠퍼스 유치 가능한가」 제하의 기사에서 언
급했듯 서울대 관계자가 유화선 시장과의 면담에서 최근 멀티캠퍼스 추
세에 따라 서울대도 많은 가능성을 검토, 파주는 서울과 가깝고 서울대
가 통일중심대학이라는 이미지에 적합하다며 파주캠퍼스 설립을 논의했
다. 그 후보지로 미군공여지 조리읍 봉일천리 캠프하우즈 일원(16.9만
평)과 월롱면 영태리 캠프에드워드 일원(32.5만평)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 유화선 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손병두 서
강대총장도 서강대학교가 파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해 달라
고 공식적으로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네마파크는 자유로 인근 통일동산지구내에 연극, 영화인력을 양성하는 
프랑스영화학교 파주캠퍼스와 영상테마놀이동산 등 각종 영화시설을 갖
춘 20만평 규모로 민간자본 70%(280억원)와 국도비 30%(120억원) 등 총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네마파크는 영화관, 드라마세트장, 테마놀이동산, 영화사박물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고 자동차극장, 공연장, 야외전시장 등 각종 영화관련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파주시는 오는 7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 영화진흥위원회와 경기도, 문
광부와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파주시는 새로운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