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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전망보다 더 중요한 것 |기타도움되는 말...

2011-1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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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전망보다 더 중요한 것

 

 

이른바 '전망'의 계절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분야에서 새해 시장 전망을 내놓기 바쁘다.

기업들은 이를 참고해 내년 사업계획과 실적 목표, 예산 등을 짜는 경우가 많다.

개인들에게는 시장 전망이 투자 여부와 시기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부동산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요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새해 시장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대체로 집값 상승을 점치는 연구기관이 많다.

하지만 지난 몇년 간 이들이 내놓은 집값 전망은 대부분 빗나갔다.

중장기 전망은 차치하고라도 바로 다음해의 시장 예측조차 완전히 거꾸로 하기 일쑤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해 말 펴낸 '2011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집값은 2.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올해 집값은 어땠는가.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말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0.3% 내렸다.

수도권은 0.5%오르는 데 그쳤다.

연구기관의 전망만 믿고 내집 마련에 나섰던 사람들이 약세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집값을 원망해야 하는 할 처지가 됐다.

건설산업연구원도 올해 전국 기준으로 전셋값이 3~4%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전셋값은 12.2%나 뛰었다.

수도권(11.2%)에서는 집값 하락을 우려해 주택 매수를 미루고 전세만 찾는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20% 이상 뛴 곳도 많았다.

지난해 주택시장은 연구기관들의 예측과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ㆍ수도권 아파트값이 1.4%로 오른다고 봤지만 서울은 2.2%, 수도권은 2.9% 내렸다.

건설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도 전국 집값이 각각 4%,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9% 오르는데 그쳤다.

이처럼 연구기관들의 시장 전망이 엉터리 일색인 이유는 뭘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거나, 예상한 변수라 하더라도 실제 진행 과정에서 그 강도가 달라지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은 집값 전망을 위해서는 각종 데이터 등을 기초로 하지만 부동산 정책 및 경제 여건 변화 등 워낙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한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예측 변수에 넣기 어렵다는 점도 전망이 잘 맞지 않는 또다른 이유다.

때문에 경제학자들은 시장 전망을 '예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죽했으면 시장 예측은 '신의 영역'이라는 얘기까지 나왔겠는가.

이런 까닭에 집값 전망 통계를 내는 한 전문가는 "전망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투자는 상식이다. 따라서 상식을 따르면 된다.

답이 없는 경기 논쟁이나 시장 예측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집값이 싸면 사고 비싸면 팔 따름이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정답은 의외로 간단한 경우가 많다.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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