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도움되는 말...(816)

내용보기 목록보기 요약보기

세계 7대경관···\'1조대박\' vs \'국제사기\' 논란 |기타도움되는 말...

2011-11-12 22:48

http://blog.drapt.com/sukbae/282611321105706901 주소복사

image
↑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7개 지역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 발표했다.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 7대 자연경관은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제주도,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이다.


 

세계 7대경관···'1조대박' vs '국제사기' 논란

제주발전硏 연간 생산유발효과 1조2084억 전망…선정과정·공신력은 논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제주경제는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생산유발 효과가 연간 1조2847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보고서도 나왔다.

하지만 일부에서 이번에 세계7대자연경관을 선정한 뉴세븐원더스재단의 공신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경제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주도 연간 1조2084억 생산유발 효과, 장밋빛 전망 = 제주발전연구원은 지난 5월 내놓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연간 1조284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연간 관광객이 외국인은 관광객이 최소 20만명에서 최대 57만명 이상이 증가하고, 내국인 관광객도 57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객 증가는 관광소득과 소비지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부가가치의 창출 효과를 낳아 교통, 식당, 숙박 등 제주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석은 뉴세븐원더스재단이 주관해 2007년 '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지역에서 관광객이 늘어난 것을 토대로 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멕시코의 마야유적과 페루의 마추픽추,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는 2007년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뒤 관광객이 이전보다 75∼62% 증가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연간 외국인이 최대 73.6%(57만1872명), 내국인은 8.5%(57만8111명)가 증가할 경우 최대 1조284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최대 731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에서도 세계 7대 자연경관의 경제효과와 관련한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런던의 '그랜트 손튼 인터내셔널'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 마운틴이 세계7대경관으로 선정되면 관광업이 20% 성장하고, 1만1000개의 고용기회가 창출되며, 연간 2억달러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 뉴세븐원더스재단 공신력, 선정과정 투명성은 논란 = 다만 일부에서 제기한 뉴세븐원더스재단의 공신력 문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신 세계7대 불가사의 선정을 주관한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을 지정하는 유네스코는 이와 관련 뉴세븐원더스 재단과 유네스코는 무관한 단체이며, 투표와 선정 모두 자신들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은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사업에 대해 "민간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사기성 짙은 영리사업일 개연성이 크다"며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선정한다고 하면서 정작 최종 선정 기준과 절차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그 근거"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인도네시아와 몰디브가 뉴세븐원더스 측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요구받고 '사기'라며 국내외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런 의혹이 넘쳐나고 있는데도 정부와 지방정부가 아무런 검증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홍보비로만 20억원 넘게 집행해가며 뉴세븐원더스 측의 들러리 노릇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제주도청의 경우 복수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개인 성금을 받아 대신 투표해 주는 '투표기탁'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이렇게 투표를 대신해 달라며 기부한 돈만 18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선정 방식의 투명성이 떨어지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인기투표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뉴세븐원더스재단은 지금까지 투표 결과에 대한 어떠한 데이터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재단 홈페이지에 자신들의 정책이라고만 명시하고 있다.

뉴세븐원더스재단이 선정과정에서 유료 국제전화를 무제한 중복 가능하도록 한 점도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투표를 하려면 재단 측이 지정한 번호로 전화를 해야 하는데 한 통화당 평균 130~180원 가량이 소요된다.

제주도는 '1억명 투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주민들의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절차적 객관성과 합리성이 보장되지 않은 만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되더라도 뒷맛이 개운치 않고 경제적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머니투데이

0

일반/기타

펼치기댓글(0) 펼치기스크랩(0)

확장하기


다음글 수도권 광역급행 ‘M버스’ 노선따라 내집마련 길 찾기 전체글 보기
이전글 제주 아파트 분양가 고공 행진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