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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는 왜 연내 들어가려 할까 |기타도움되는 말...

2011-10-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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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는 왜 연내 들어가려 할까

 

내년 초에 아파트 입주를 앞둔 입주예정자와 건설사가 입주시기를 놓고 신경전이 한창이다.

올해 말로 주택 취득·등록세 50% 감면혜택 적용이 끝나기 때문에 연내 입주를 마쳐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설사의 시공일정이 조정돼야 하고 입주예정자들은 기존 집 매매와 이사 시기가 맞아떨어져야 하는 동시에 잔금도 일찍 치러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 쉽지만은 않다.

■'입주 앞당겨 주세요' 요구 봇물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 경기도 광교신도시 입주를 앞둔 H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입주 시기를 올해 12월로 앞당겨 달라는 공문을 건설사에 보냈다.

입주예정자들은 "연내 입주하면 수백만원의 취득·등록세를 아낄 수 있다"며 "건설사가 적극 나서서 연내 입주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무리 지어 달라"고 강력 요구하고 있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수원 I아파트 입주예정자인 박씨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시기 당깁시다'라는 글을 올려 "84㎡ 기준으로 1000만원 넘는 금액을 아낄 수 있으니 우리도 다른 단지처럼 움직여야 하지 않겠느냐"며 동조자들을 규합하고 있다.

내년 2월 경기도 광교신도시 래미안아파트 입주예정자인 조모씨는 "두 달 차이로 아깝게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은 너무 억울하지 않느냐"며 "하지만 무리하게 시공일정을 앞당기다 보면 부실공사 문제도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어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문제가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토로했다.

■건설사 '시공일정' 등 고려해야

현재 적용되고 있는 취득·등록세 50% 감면 혜택은 12월 31일까지를 기한으로 9억원 이하 1인1주택자는 현행 취득가액의 2%에서 1%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경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서민들은 몇 개월 차이로 수백만원을 아낄 수 있다는 얘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입주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최근 입주민들의 입주 시기 조정요구를 받은 H건설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며 "다만 2월 입주를 예정하고 이사 시기와 잔금 등을 잡았던 사람들을 위해 입주 기간을 유연하게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설사는 공정상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A 건설사 관계자는 "공정상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불가능하고 더구나 모든 입주예정자가 전체적으로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원하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잔금을 치를 때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 집이 팔려야 하는데 이게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에 입주를 앞당기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불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세금감면 혜택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건설사도 시공일정에 무리만 없다면 입주를 앞두고 잔금을 받는 리스크에서 벗어나 오히려 자금 회수를 빨리 할 수 있어 건설사로서는 꼭 손해가 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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