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파주연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올라온 2011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파주시 철도계획수립용역 예산 3억 원을 원안가결 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추경에 예산 3억 원을 확보, 파주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지역 철도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GTX 파주건설 타당성 용역을 통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시민공청회를 여는 등 파주건설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이인재 시장도 지난 1일 공청회에서 GTX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단순히 연결하는게 아니라 파주를 거쳐 통일동산, 적성, 연천 등 37번국도와 연결, 고성까지 가야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GTX 파주건설의 경제적 타당성 확보에 따라 사업을 주관하고 추진하는 국토해양부와 민간사업자가 파주건설 사업성 검토에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건설비 및 운영비 확보 등 재무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가 의뢰해 (사)대중교통포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GTX 파주연장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화성 동탄신도시-고양 킨텍스(74.8㎞) 노선을 파주 교하신도시까지 11.6㎞ 연장할 경우 B/C=1.06(경제성 분석(B/C) 결과 1이 넘을 경우 타당)으로 건설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