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운정3지구사업 발표 이후 착공 예정

교하․다율․오도․연다산․신촌․송촌․문발리 주민들이 사업발표 후 7년간 답보상태인 문발-교하간 시도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건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도로 확포장공사는 운정3지구 개발계획 이전(2006.10.27)인 2004년 5월 4일 발표 이후 설계와 일부 보상까지 이루어졌으나 운정3지구 사업지구 경계로 인해 사업주체가 파주시에서 LH공사로 이관, 3지구사업 재개와 함께 공사 착공 예정이어서 연내 3지구사업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교하읍 주민들과 문발-교하간 도로(시도1호선) 확포장 건의서에 따르면 시도1호선 지역인 교하리, 다율2리, 오도1, 2리, 연다산1, 2리, 신촌리, 송촌리, 문발리 지역은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들의 지역안치로 인해 우리들의 재산가치를 떨어뜨리고 있고 아무런 혜택도 없이 기존의 각종 규제와 기반시설 미비로 우리지역 발전은 정체되어 있다.

특히 2004년 5월 4일 도로예정지 공고 이후 일부 토지소유자는 토지보상이 이루어졌으나 나머지 미보상 토지주는 재산권 행사도 할 수 없어 불만은 깊어가고 있다.

따라서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시도1호선 확포장공사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 김모씨(남, 65)는 시도1호선은 우마차가 다니던 심학언덕과 구부러진 옛길이 차츰 넓혀져 포장된 도로로서 현재와 같이 통행량이 많아진 지금은 협소하고 위험한가 하면 자전거도로 또는 보도가 따로 없어 사고도 비일비재 많이 일어난다며 빠른 시일내에 확포장하여 교하서북부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구역 결정고시 후 운정3지구가 시도1호선과 경계지역에 있어 교하신도시 3지구 교통개선대책에 반영, LH공사가 시도1호선과 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따라서 연내 3지구 사업재개 발표 이후 공사 착공,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파주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