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6 00:19

http://blog.drapt.com/ssesil71/15981138202359205

자료출처 : 『아이럽 ♡ 고양ˇ파주 』생생토크™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canmacju

이제는 집을 고를 때 온돌마루가 깔려 있는지 확인할 정도로 온돌마루 바닥재가 보편화되었다. 천연 소재라 발에 닿는 감촉도 좋고 나뭇결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고급스러워 인기. 하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특히 금세 찍히고, 눌리고, 긁히는 등 흠집을 피할 수 없으니 유지가 만만치 않다. 온돌마루도 종류에 따라 흠집에 강한 것이 있고, 관리 요령과 올바른 청소법을 지켜야 조금이라도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이미 흠집이 나 보기 싫어졌다면 간단한 보수 방법도 알아보자.

사진제공 동화몰 일반 가정에서 이용하는 나무 바닥재 ‘원목마루’의 정확한 명칭은 ‘온돌마루’다. 원목마루란 주로 활엽수를 원료로 한 표면 두께 2밀리미터 이상인 것을 말한다. 재료의 특성상 바닥 난방을 하는 온돌마루보다는 스포츠용과 학교용 마루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 시공하는 온돌마루 바닥재는 크게 합판마루와 강화마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합판마루와 강화마루는 내구성에 차이가 있는데 그 특징을 알아두는 것이 관리에도 도움이 되겠다. 동화자연마루 쇼핑몰인 동화몰(www.dongwhamall.com) 김석진 과장의 도움말로 합판마루와 강화마루를 비교해본다.

강화마루 vs 합판마루

강화마루는 원목과 껍질을 통째로 곱게 갈아 방수 수지를 첨가한 다음 압축시킨 것. 표면 코팅이 되어 있어 상처가 잘 나지 않는다. 원목마루나 합판마루보다 내마모성이나 내구성이 좋은 편. 합판마루는 합판을 바탕 재료로 사용한 것이다. 주로 내수 합판의 표면에 0.3~2밀리미터의 무늬단판을 접착한 후 그 위에 도장을 한다. 온돌난방에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열과 습도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목재 천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흠집 없는 마루 유지하는 청소·관리 요령

온돌마루가 긁히고 찍히는 가장 큰 원인은 무거운 가구나 집기를 이동할 때 생기는 흠집. 청소할 때 무심코 밀어내는 의자 바퀴와 소파에 긁히기도 하고 가느다란 의자 다리 때문에 식탁 언저리가 움푹 파이기 십상이다. 청소할 때도 물걸레 사용은 좋지 않다. 스팀청소기는 한곳에만 오랜 시간 분사하는 것만 피하면 얼마든지 무방하다. 청소전문업체 열린청소박사와 동화몰에서 알려주는 올바른 청소 요령과 관리 방법. · 물, 기름은 즉시 닦는다 : 마루 바닥에 물이나 기름, 우유 등을 흘렸을 경우에는 마른 걸레로 재빨리 닦아내야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물기를 흡수하면 부풀거나 변색이 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심한 물걸레질 역시 표면을 손상시킨다. 걸레는 물기를 꽉 짜서 결 방향으로 닦아야 한다. · 가구 밑에는 바닥보호재 덧대기 : 간단한 스크래치는 보통 식탁 의자나 가벼운 물건을 끌 때 생긴다. 가구 다리에는 부직포나 커버를 붙이고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에는 바닥에 박스나 담요를 깔아둬야 마루 눌림을 방지할 수 있다. · 얼룩에 거친 수세미는 금물 : 바닥에 얼룩이 생겼다고 청소용 수세미나 스틸 수세미로 문지르면 마루 표면이 손상될 수 있다. · 광택제, 왁스칠도 금지 : 표면이 항균 처리,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있으므로 왁스, 광택제, 니스칠을 해서는 안 된다. 환기와 건조 필수 : 카펫이나 이불 등을 장기간 깔아두면 온도 상승에 의한 마루판 변형으로 벌어짐이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걷어내 환기시켜야 한다. 습기가 많은 주방 싱크대와 화장실 입구는 바닥에 방수매트를 사용한다.

흠집 감출 수 있는 간단 보수 노하우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청소나 관리에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흠집을 피할 수 없는 노릇. 날카로운 모서리의 물건을 떨어뜨리면 그대로 흠집이 생기는 일이 흔하다. 움푹 파인 흠집은 울퉁불퉁한 표면을 만드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곧 검은 때까지 끼기 마련. 하자보수 기간이라도 자잘한 흠집까지는 보수해주지 않기 때문에 직접 보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럴 땐 인테리어용품점이나 온돌마루 취급점,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간단한 보수제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열린청소박사에서는 일반적으로 물건을 떨어뜨려 표면이 찍힌 흠집은 울트라 마카펜과 연성메꿈제로 숨길 수 있다고 알려준다. 자잘한 흠집이 많다면 울트라 마카펜으로 커버할 수 있는데 30여 가지 컬러가 있어 마루색과 같은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가격은 6천 원선. 마룻바닥이 파여 심하게 흠집이 났다면 필러 기능이 있는 연성메꿈제가 적합하다. 무광과 유광이 있고 컬러도 20여 가지가 있다. 가격은 1만1천 원 선. 큰 흠집이 아니라면 목재용 버터로 메우고 밤색 구두약으로 엷게 칠하면 자연스럽다. 표면에 페인트나 접착제 등이 묻었을 경우에는 마루 전용 클리너로 지우고 젖은 천으로 닦아낸다. 단, 눌림으로 인한 손상은 표면에는 큰 손상이 없는 만큼 메꿈제로는 보수가 불가능하다. 미관상 보기가 싫을 정도라면 교체만이 해결책. 교체가 필요할 때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평당으로 구입 및 시공 주문을 할 수 있고 전문업체 쇼핑몰에서는 자세한 상담과 무료 견적을 받아볼 수도 있다.

출처 : 미즈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