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30 17:33
http://blog.drapt.com/skj7743/4060691188462835580 
집 지키는 개는 문앞에 앉아서 도둑이 드는지,
낯선 사람이 오는지 지키고 짖는 것이 임무입니다.
그 역활을 하라고 기르는 것이구요.
헌데, 집지키는 개가 도둑이 던져준 쏘세지를
주워먹고, 거기에 길이 들어서 집안에 든 도둑에게
꼬리흔들고, 도둑 잡으러 온 이웃에게 짖어댄다면...
그 개는 당장 잡아야죠.
과연 집지키는 개가 문앞에 앉아있는 것이 집을
지키기 위한 것인지, 도둑이 던져줄 쏘세지를 먹고
싶어서인지 잘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개는 가끔씩 몽둥이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야 서열관계를 잊지 않거든요. 특히 집지키라고
들여놓은 큰 개는 더더욱... 한번씩 몽둥이 찜질도
필요한 법입니다.
제대로된 개가 필요합니다. 도둑이 던져준 쏘세지
주워먹고, 엉뚱하게 짖어대는 그런 개 말고 말입니다.
올해도 복날 무사히 지나갔죠? 기지개까지 펴면서 팔자 편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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