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만 보았던 판교 주공 뜨란채 모델하우스를 다녀왔다. 과연 '백문이 불여일견'이었다.
모델 하우스를 보고 나니 정말 판교가 '로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공 아파트 30평대 신 평면 설계는 확장을 하면 거의 전용면적만 10평이 늘어나 전용면적 35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발코니 면적만 거의 12평에서 15평이 넘기 때문이다. 게다가 ‘포켓 발코니’ 라는 것이 있어서 포켓 베란다와 접하고 있는 거실이나 부엌을 확장을 하면 거실 폭은 거의 6미터가 넘는다 ( 거실 폭이 4.74m, 포켓 발코니 폭이 1.63m )
더구나 중요한 것은 포켓 발코니를 확장해도 여전히 바깥과 접하는 발코니는 그대로 둘 수 있다.
이 아파트 분양 가격이 3억7000만원에서 4억원 정도였다. 판교의 분양가가 비록 처음 정부에서 발표한 것 보다 평당 수 백 만원이 올랐다고 해도 여전히 주변 시장 가격과는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변 분당 32평의 시세가 6~7억 내외고 40평형대가 10억원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아마 현재 (전매 제한이 없다면 ) 프리미엄은 현재 40평에 아파트에 시세에 버금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주공의 판교 브로셔에 의하면 판교의 평균 용적률은 164%로 분당의 198%와 일산의 170%에 비해 낮고 ha 당 인구 밀도도 분당이 198명 일산이 176명인 반면 86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제 1기 대표 신도시에 비해 휠씬 쾌적하고 인테리어가 훌륭한 40평대 강남 ( ? )의 새 아파트를 일부 무주택자들을 위해서 시장 가격에서 5억 이상 싼 가격으로 공급을 한 것이다.
판교와 규모가 비슷한 목동 신시가지 단지의 현 시세와 비교해 보아도 얼마나 로또인지 알수 있다.
현재 지은지 20년이 넘은 목동 아파트1단지 고층 45평 시세는 15억 내외다. 물론 저층은 2억 정도 더 비싸다. 고층 45평의 실평은 35평 그리고 발코니 면적은 경우 1.9평이다. 판교의 확장한 32평 아파트는 목동의 45평과 비슷한 새 아파트이고 베란다는 오히려 수 평 더 많은 셈이다.
그런데 가격은 10억 이상 차이가 난다.
강남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판교는 목동 보다 강남 접근성에서 입지가 휠씬 좋기까지 하다. ( 목동을 폄훼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기 바란다. )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불과 15분이면 강남역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아파트를 당첨 받은 사람들은 최고 2000대 1의 경쟁을 뚫은 사람들이다. 백 명중 한 두 명만이 당첨이 되고 나머지 청약 신청한 사람들 40여만명은 여전히 당첨자들의 들러리였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
이미 주변에서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조건임에도 청약을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 당첨 확률이 낮다고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당첨이 되고 나서도 분양 대금이 부담이 되어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씁쓸하기도 하다.
판교 당첨자 중에는 청약 예금으로 당첨이 된 사람이 있고 청약 저축으로 당첨된 사람이 있다. 청약 예금이 아무래도 우연이나 확률에 더 기댄다는 점에서 더 로또적이다. 그러나 청약 저축으로 당첨된 사람들은 철저히 청약 저축 금액이나 부은 횟수에 따라 당첨되었다는 점에서 덜 로또적이다. 꾸준히 무주택임을 유지 하면서 인고 ( ? ) 의 세월을 보냈기 때문이다.
필자가 아는 판교에 당첨된 사람 역시 대학을 졸업 후 80년대 말부터 매월 청약 저축을 월 10만원씩 16년간 부은 사람이다. 그는 청약 저축을 가입할 때를 회상하기를 당시 부동산 뱅크라는 잡지를 보니 만 해도 청약 저축 가입자가 무려 수 십 만명에 달해서 그 당시에 저축을 시작해서 언제 아파트를 분양을 받을 지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중간에 자신의 저축으로 5년 임대 아파트를 임대 분양을 받았고 계속 저축을 하여 이번에 당첨이 된 것이다.
그럼 그 동안 그 보다 휠씬 우선 순위였던 수 십 만명은 어디에 다 가있는 것일까 ?
그 중에는 이번 판교에 당첨이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은 저축을 해지했거나 기존 아파트를 샀으며 이미 당첨을 받았을 것이다.
물론 지나고 보니 대부분은 판교가 10년 전매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 차원에서는 판교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알겠는가 ? 이렇게 아파트 가격이 오를지 혹은 또 판교와 같은 입지를 청약 저축자들에게 유리하게 분양을 할지 말이다.
누구 말대로 판교 당첨자들에게 꽃다발을 주고 싶다.
그들의 끈기는 분명 가치가 있었던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모델 하우스를 보고 나니 정말 판교가 '로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공 아파트 30평대 신 평면 설계는 확장을 하면 거의 전용면적만 10평이 늘어나 전용면적 35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발코니 면적만 거의 12평에서 15평이 넘기 때문이다. 게다가 ‘포켓 발코니’ 라는 것이 있어서 포켓 베란다와 접하고 있는 거실이나 부엌을 확장을 하면 거실 폭은 거의 6미터가 넘는다 ( 거실 폭이 4.74m, 포켓 발코니 폭이 1.63m )
더구나 중요한 것은 포켓 발코니를 확장해도 여전히 바깥과 접하는 발코니는 그대로 둘 수 있다.
이 아파트 분양 가격이 3억7000만원에서 4억원 정도였다. 판교의 분양가가 비록 처음 정부에서 발표한 것 보다 평당 수 백 만원이 올랐다고 해도 여전히 주변 시장 가격과는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변 분당 32평의 시세가 6~7억 내외고 40평형대가 10억원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아마 현재 (전매 제한이 없다면 ) 프리미엄은 현재 40평에 아파트에 시세에 버금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주공의 판교 브로셔에 의하면 판교의 평균 용적률은 164%로 분당의 198%와 일산의 170%에 비해 낮고 ha 당 인구 밀도도 분당이 198명 일산이 176명인 반면 86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제 1기 대표 신도시에 비해 휠씬 쾌적하고 인테리어가 훌륭한 40평대 강남 ( ? )의 새 아파트를 일부 무주택자들을 위해서 시장 가격에서 5억 이상 싼 가격으로 공급을 한 것이다.
판교와 규모가 비슷한 목동 신시가지 단지의 현 시세와 비교해 보아도 얼마나 로또인지 알수 있다.
현재 지은지 20년이 넘은 목동 아파트1단지 고층 45평 시세는 15억 내외다. 물론 저층은 2억 정도 더 비싸다. 고층 45평의 실평은 35평 그리고 발코니 면적은 경우 1.9평이다. 판교의 확장한 32평 아파트는 목동의 45평과 비슷한 새 아파트이고 베란다는 오히려 수 평 더 많은 셈이다.
그런데 가격은 10억 이상 차이가 난다.
강남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판교는 목동 보다 강남 접근성에서 입지가 휠씬 좋기까지 하다. ( 목동을 폄훼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기 바란다. )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불과 15분이면 강남역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아파트를 당첨 받은 사람들은 최고 2000대 1의 경쟁을 뚫은 사람들이다. 백 명중 한 두 명만이 당첨이 되고 나머지 청약 신청한 사람들 40여만명은 여전히 당첨자들의 들러리였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
이미 주변에서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조건임에도 청약을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 당첨 확률이 낮다고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당첨이 되고 나서도 분양 대금이 부담이 되어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씁쓸하기도 하다.
판교 당첨자 중에는 청약 예금으로 당첨이 된 사람이 있고 청약 저축으로 당첨된 사람이 있다. 청약 예금이 아무래도 우연이나 확률에 더 기댄다는 점에서 더 로또적이다. 그러나 청약 저축으로 당첨된 사람들은 철저히 청약 저축 금액이나 부은 횟수에 따라 당첨되었다는 점에서 덜 로또적이다. 꾸준히 무주택임을 유지 하면서 인고 ( ? ) 의 세월을 보냈기 때문이다.
필자가 아는 판교에 당첨된 사람 역시 대학을 졸업 후 80년대 말부터 매월 청약 저축을 월 10만원씩 16년간 부은 사람이다. 그는 청약 저축을 가입할 때를 회상하기를 당시 부동산 뱅크라는 잡지를 보니 만 해도 청약 저축 가입자가 무려 수 십 만명에 달해서 그 당시에 저축을 시작해서 언제 아파트를 분양을 받을 지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중간에 자신의 저축으로 5년 임대 아파트를 임대 분양을 받았고 계속 저축을 하여 이번에 당첨이 된 것이다.
그럼 그 동안 그 보다 휠씬 우선 순위였던 수 십 만명은 어디에 다 가있는 것일까 ?
그 중에는 이번 판교에 당첨이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은 저축을 해지했거나 기존 아파트를 샀으며 이미 당첨을 받았을 것이다.
물론 지나고 보니 대부분은 판교가 10년 전매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 차원에서는 판교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알겠는가 ? 이렇게 아파트 가격이 오를지 혹은 또 판교와 같은 입지를 청약 저축자들에게 유리하게 분양을 할지 말이다.
누구 말대로 판교 당첨자들에게 꽃다발을 주고 싶다.
그들의 끈기는 분명 가치가 있었던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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