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8 15:01

http://blog.drapt.com/shkim/1031362722504382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

 

좋은 정보가 있어서요. ^^ㅋ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이 난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대부분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에 전화해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보험회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긴 합니다만 견인지점~10km까지는 무료로 견인해 줍니다.

10km가 초과되면 1km당 2,000원의 요금을 받죠.

 

대부분 사고나 고장 수리에 대한 처리가 편하기 때문에 집 근처 정비업체로 견인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본인의 집까지 견인하면 대부분 50km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100km가 훨씬 넘는 경우도 발생하죠.

 

견인 시작점부터 100km이동한다면 90km×2,000원=180,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300km면 580,000원입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죠.

 

이 때문에 거리가 먼 지역인 경우 사고나 고장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정비업체로 견인해 가서 수리 후 다시 차량을 타고 집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정비업체에서는 이 차량의 주소지가 어디인지 파악한 후에 견인비비용이 얼마가 들 것이라는 점을 이용해 수리비용을 UP해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또한 협상을 잘 하시면 가격이 많이 달라집니다. ^^

 

하지만 사고나 고장지점에서부터 보험회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지 마시고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긴급견인서비스(1588-2505)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IC까지 이용한 후에 2차사고를 방지하고 그 때 보험회사 긴급출동서비스를 불러 차량 인도 후 다시 목적지로 이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사고 or 고장지점이 IC와 가깝거나 10km 이내의 정비업체로 옮긴다면 보험회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낫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용 등을 고려해 잘 판단하셔야 겠죠. 집에서 멀면 멀수록 비용 부담도 부담이지만 차량을 가지러 이동하는 교통 비용과 시간도 생각해야 되니까요.(자영업하시는 분들은 하루 매출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직장인은 상사 눈치때문에 회사 빠지고 간다는 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요.)

 

얼마나 차이 있겠어? 이런 생각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당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

 

이상 고속도로에서의 견인차 재테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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